조나단 메이저스 폭행 신고 알고보니 여친..사건의 전말 “핸드폰 훔쳐보려다”
김혜선 2023. 3. 31. 08:53
최근 여성 폭행 혐의로 체포된 할리우드 배우 조나단 메이저스 측이 폭행을 당한 여성이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그의 기소를 원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TNZ는 조나단 메이저스의 변호사가 공개한 문자메시지 내용을 보도했다.
문자 메시지에서는 해당 여성이 “이 문자를 보면 괜찮은지 알려달라”며 “경찰이 내 상처를 보고 우리가 싸웠다는 것을 알았고, 그들은 프로토콜에 따라 당신을 체포해야 한다고 했다”고 적혔다. 이어 해당 여성은 경찰이 조나단 메이저스에 수갑을 채운 것을 보고 “화가 났다”고 덧붙였다.
이 여성은 “이런 상황에 처하게 돼 미안하다”며 “당신의 휴대폰을 가져가려고 해서 벌어진 내 잘못이라고 경찰에게 말했다”고 썼다. 이 여성은 “사랑해”라는 문자도 보냈다.
조나단 메이저스가 별다른 답장을 보내지 않자 이 여성은 3시간 후 재차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방금 경찰이 내게 확인을 위해 전화를 걸었다. 나는 이게 왜 ‘공격’이 아닌지 반복해서 말했다”며 “경찰이 준 페이퍼 안에 교살 혐의는 일어나지 않은 일이고 즉시 삭제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했다.
TNZ는 또다른 보도에서 폭행을 당한 여성이 조나단 메이저스의 여자친구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법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경찰은 피해자가 메이저스의 여자친구라는 말을 들었다”며 “그들은 브루클린 술집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택시 안에서 말다툼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조나단 메이저스의 휴대폰에 다른 여성이 연락한 것을 보고 휴대폰을 보려다 싸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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