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민주화운동 기념 및 정신계승위원회’ 출범

김용권 2023. 3. 31.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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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민주화운동 기념 및 정신계승위원회'가 30일 출범, 전북도청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앞으로 2년간 전북도 민주화운동 기념 및 정신계승에 관한 기본계획과 계승사업에 대한 시책 수립을 심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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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민주화운동 기념 및 정신계승위원회 위원들이 30일 전북도청에서 첫 회의를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북도 제공


‘전라북도 민주화운동 기념 및 정신계승위원회’가 30일 출범, 전북도청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위원회는 민주화운동 관련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2년간 전북도 민주화운동 기념 및 정신계승에 관한 기본계획과 계승사업에 대한 시책 수립을 심의할 계획이다. 또 새로운 정책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앞으로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사업을 연차별, 단계별로 추진해 ‘모두와 함께하는 기념사업, 도민이 참여하는 정신계승’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전북도의 민주화운동 역사 재정립을 위한 기초연구 수행과 구술 기록화를 통한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민주화운동 관련자에 대한 예우 지원을 위한 추모·기념행사와 민주화운동 기억의 공간을 조성키로 했다. 더불어 민주화운동의 가치를 교육하고 민주화운동 역사에 대한 도민인식 확산을 위한 예술콘텐츠 제작 및 역사체험 프로그램도 개발할 방침이다.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전북은 민주주의 뿌리인 동학농민혁명의 중심지로, 자긍심을 갖고 희생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도내 전반에 민주주의 가치를 확산해야한다”며 “지역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확장해 미래세대와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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