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봄이 여름하기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사천군 정동면 시골 마을에서 농사와 목회를 함께하는 목회자가 펴낸 시집이다.
저자인 신용재 좋은나무교회 목사는 자신을 허접한 농부이자 목수, 함량 미달의 목사로 소개한다.
다음 달 5일은 24절기 중 다섯 번째 절기인 청명(淸明)이다.
시 '봄의 생겨남'에서 시인은 "어느새 감나무 굳은살 뚫고 나온 여린 새순/생명은 언제나, 은밀하고 위대하다 여기 있다"고 노래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 사천군 정동면 시골 마을에서 농사와 목회를 함께하는 목회자가 펴낸 시집이다. 저자인 신용재 좋은나무교회 목사는 자신을 허접한 농부이자 목수, 함량 미달의 목사로 소개한다. 책은 그렇게 자연과 사람들 속에서 살아가며 느낀 단상을 시어로 정제해 담아낸다. 다음 달 5일은 24절기 중 다섯 번째 절기인 청명(淸明)이다. 청명에는 부지깽이를 꽂아도 싹이 난다는 속담이 있다. 시 ‘봄의 생겨남’에서 시인은 “어느새 감나무 굳은살 뚫고 나온 여린 새순/생명은 언제나, 은밀하고 위대하다 여기 있다”고 노래한다.
신상목 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미션 톡!] 예수는 한 분인데… 사분오열 쪼개지는 부활절 예배 - 더미션
- “교회, 복음의 전달자인데도 돈으로 얽매려 해 환멸” - 더미션
- 인구 소멸 위기 괴산 시골교회의 ‘작은 기적’ - 더미션
- [EP7]대박난 카페?···사장인지 목사인지 모르겠어[개척자 비긴즈] - 더미션
- 2500명 환호·찬양 ‘뜨거운 부산의 밤’… 청년, 다시 가슴이 뛰다 - 더미션
- 환자에 긍휼의 마음을 흘려보내다… “의료진은 치료의 페이스메이커” - 더미션
- 미 목회자도 번아웃 ‘비명’… 10명 중 4명 사역 중단 고심 - 더미션
- 한국교회, 대한민국보다 5년 빨리 늙어간다 - 더미션
- ‘이 장면’에 영국 놀랐다…“한국 ‘학폭’, 수법 교묘해”
- “여긴 화성?”… 오렌지색 된 뉴욕 하늘 상황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