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자주 구매할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혜택 ‘스노우포인트’로 단골 고객 늘리기 나서

2023. 3. 3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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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롯데마트는 더 많이, 더 자주 구매한 고객에게 더 큰 포인트 혜택을 주는 스노우포인트를 시행하고 있다. [사진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단골 고객 혜택을 강화한 ‘스노우포인트’로 팬덤 늘리기에 나섰다. 모든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주 단위의 ‘Every Day Low Price’ 할인행사와 함께 충성 소비자에게 더 집중하는 차별화된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을 유입시키는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1일 ‘더 많이 더 자주 구매할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혜택’을 슬로건으로 롯데마트에서 쇼핑할 때마다 ‘롯데마트GO’ 앱에 적립되고, 적립된 포인트를 매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전용 포인트 멤버십 서비스 ‘스노우포인트’를 선보였다. 스노우포인트는 롯데마트의 오프라인 전용 앱 ‘롯데마트GO’ 회원 대상으로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하는 모든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되, 6개월간의 구매 누적 금액에 따라 포인트 적립률을 차등 지급해 더 많이, 더 자주 구매한 고객이 더 큰 포인트 혜택을 받도록 한 ‘충성고객 전략’을 담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스노우포인트를 선보인 1월 1일부터 이달 22일까지 ‘롯데마트GO’ 신규 가입 회원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었고, 스노우포인트를 적립한 누적 고객은 200만명을 넘어서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마트는 포인트 제도를 새롭게 개편하기 위해 등급별 고객 수, 구매 행동 패턴, 매장 방문 빈도를 고려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왔다. 2021년 10월부터 전국 20여개 점에서 테스트 운영, 3차례에 걸친 고객 설문을 진행했고, 고객이 확실한 혜택을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 착안해 더 자주 더 많이 구매할수록 혜택이 강화되는 고객 경험 제공을 목표로 ‘충성고객 집중 전략’을 개선 포인트로 잡았다.

스노우포인트는 최근 6개월 간의 누적구매액에 따라 등급(MVG, VIP, GOLD, ACE)이 산정되며 등급별·구매액별로 포인트 적립률이 상이해 더 많이 구매한 충성고객일수록 포인트 적립률이 높아지는 구조로 설계됐다. 하루 최대 3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고, 구매일로부터 180일까지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엘포인트(L.POINT)는 등급과 무관하게 0.1%씩 적립된다. 롯데마트의 오프라인 전용 앱 ‘롯데마트GO’에 가입한 후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 시 앱 내 바코드를 스캔하면 ‘스노우포인트’가 적립되고, 적립 즉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혜택이 눈덩이처럼 불어난다는 의미를 담은 ‘스노우포인트’의 캐릭터 ‘눈뭉찌’를 활용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콘텐트를 선보이고 있다. 2월 한 달간 캐릭터 ‘눈뭉찌’로 장식된 ‘눈뭉찌 스노우볼’ 등 베이커리 상품 3종을 판매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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