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 ‘구토’ 무서운데… 다른 과일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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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울토마토를 먹고 구토 증상이 나타났다는 사례가 다수 보고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사에 착수했다.
방울토마토는 라이코펜,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한 대표 레드 푸드다.
대부분 방울토마토 섭취 10분 후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는 내용이다.
◇레드 푸드 효능방울토마토의 주요 건강 성분은 라이코펜, 안토시아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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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 원인은
지난 한 달 간, 온라인 커뮤니티에 ‘방울토마토 구토’ 관련 피해가 잇달아 업로드됐다. 대부분 방울토마토 섭취 10분 후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는 내용이다. 증상이 심해 응급실에 가 치료를 받았다는 소비자도 있다. 이에 덜 익은 토마토에 포함된 솔라닌 성분이 독성을 일으켜 구토를 일으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부는 방울토마토 재배 시 사용되는 성장촉진제, 호르몬제 등이 원인일 것이라 추측하기도 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방울토마토 속 솔라닌은 구토를 일으키기엔 양이 적다고 설명한다. 식약처는 솔라닌, 성장촉진제, 호르몬제 등을 원인으로 단정 짓긴 어려우며 유통 과정, 원산지 등을 확인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레드 푸드 효능
방울토마토의 주요 건강 성분은 라이코펜, 안토시아닌이다. 라이코펜은 혈관 강화, 면역력 증진,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 안토시아닌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 방지에 좋다. 딸기, 석류 등 다른 레드 푸드에도 이 영양소들이 풍부하다. 이외에도 다양한 건강 효능이 있다.
▶딸기=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좋다. 엘라직산 성분은 암세포 자연사를 유도해 암 예방 효과가 있다.
▶빨강 파프리카=붉은색 파프리카는 칼슘, 인이 함유돼 뼈를 튼튼하게 한다. 베타카로틴,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인다.
▶석류=석류의 항산화 성분은 혈액순환을 돕고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다. 비타민, AHA성분이 콜라겐 합성을 도와 피부 노화를 방지한다. 미국 암학회에 따르면, 전립선암 종양 확산을 막는 효과도 뛰어나다.
▶사과=사과 속 펙틴 성분은 장내 유익균 생성을 도와 대장암 예방 효과가 있다. 과육, 껍질 모두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노화 방지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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