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행복장터건립 업무 협약 [함안소식]

경남 함안군은 30일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김남열)와 로컬푸드 행복장터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식은 고속도로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농산물 제공하고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순천방향)에 약 100㎡ 규모의 행복장터를 오는 10월 시범운영 및 2024년 1월 정상 운영해 휴게소 이용객들에게 함안군 로컬푸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제공과 농업인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소득창출 기여를 위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지역 먹거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안군장학재단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

함안군장학재단의 2023년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이 29일 함안군청 대회의실에서 학생, 선생님 및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됐다.

장학재단은 이번 상반기에 중학생 50명에게 1599만원, 고등학생 135명에게 7740만원의 장학금을, 대학생 28명에게는 3880만원의 장학금과 기숙사비를 수여해 올해 상반기 총 213명의 장학생이 혜택을 받게 됐다.

이번 상반기까지 4531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총 40억6392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인재육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함안군산림조합, 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500만원 기탁

함안군산림조합(조합장 안상주)는 30일 함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안상주 조합장은 “함안지역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장학기금은 군내 학생들을 위해 잘 쓰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함안군산림조합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1600만 원을 기탁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함안군, 3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함안군은 가야읍 가야초등학교 일원에서 개학기 대비 초등학교 앞 주변 위해 요인 점검 및 안전수칙 홍보를 위해 지난 27일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함안군, 함안소방서, 함안지방공사, 재난안전봉사대, 안전보안관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굣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수칙 안내 △안전한바퀴 운동을 통한 안전신문고 신고 홍보 등의 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했으며, 안전신고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홍보물품도 배부했다.

◆사단법인 햇살마루, 함안 칠북면 주민 대상 한방 의료봉사 펼쳐

사단법인 햇살마루(이사장 엄경희)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한의사 3명(단장 안수봉), 재능나눔봉사자 23명으로 구성된 의료팀을 구성해 함안 칠북면 주민을 대상으로 칠북면사무소에서 한방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농촌재능나눔 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칠북면 주민을 대상으로 한방침 치료와 생활 속 건강관리 상담을 함께 진행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한방파스와 핸드크림, 다용도 바가지와 기능성 물 등을 제공했다. 

◆함안청년 창업가 육성, 본격 추진

함안군은 29일 ‘함안청년 창업가 지속성장 지원’사업 창업팀 선정 발표심사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3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창업에 관심 있는 19~45세 청년 10팀과 함께 창업아카데미와 멘토링을 거쳐 최종 8팀이 발표심사에 참여했다.

청년 창업가 8팀은 지역농산물 생산, 제조 및 판매, 떡 공방, 컬러링 키트 및 그림공방, 라이브커머스 대행 서비스, 지역문화 영상콘텐츠 제작, 미니어처 소품 제작, 마음치유 프로그램, 프리마켓 플랫폼 등의 아이템으로 창업을 준비하고 심사에 참여했다.

이날 심사를 통해 선정된 창업팀은 다가오는 오는 4월 13일에 창업팀 선정확인증 수여식이 있을 예정이며, 4월 26일에는 창업팀 초기 비즈니스모델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함안청년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