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전 폐교' 고성 영진고 총동창회, 교육발전기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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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전 문을 닫았던 경남 고성 영진고등학교를 나온 졸업생들이 남아 있던 총동창회 운영 기금을 (재)고성교육재단(이사장 최상림)에 기탁했다.
영진고 졸업생인 김종철 히아브삼보 소장과 김기철 ㈜티엔지세정 대표, 김형열 부경양돈농협 상임이사는 30일 오후 고성군청을 방문해 이상근 고성군수와 최상림 이사장한테 교육기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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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경남 고성 영진고등학교 졸업생들이 30일 오후 고성군청에서 이상근 군수를 만나 총동창회의 잔여기금 492만 4000원을 고성교육재단에 기탁했다. |
ⓒ 윤성효 |
22년 전 문을 닫았던 경남 고성 영진고등학교를 나온 졸업생들이 남아 있던 총동창회 운영 기금을 (재)고성교육재단(이사장 최상림)에 기탁했다.
영진고 졸업생인 김종철 히아브삼보 소장과 김기철 ㈜티엔지세정 대표, 김형열 부경양돈농협 상임이사는 30일 오후 고성군청을 방문해 이상근 고성군수와 최상림 이사장한테 교육기금을 기탁했다.
영진고 총동창회는 남아 있던 기금 492만 4000원을 맡긴 것이다.
영진고 총동창회는 "학교가 문을 닫으면서 총동창회 운영이 여의치 않았고, 많지는 않지만 남은 기금을 의미있게 사용하자는 의견에 따라 교육기금으로 기탁하게 되었다"며 "모교는 없어졌지만 의미있는 이름을 남기자는 뜻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상근 군수는 "학교가 폐교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졸업생들이 의미있는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해주어 감사드린다"고, 최상림 이사장은 "현재 재단에 89억원 가량의 기금이 있는데, 이번 기탁금을 보태 잘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고성 영오면 오서리에 있던 영진고는 1978년에 설립했고, 24회 졸업생을 배출하고서 2001년에 폐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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