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종합] 김기현, 김재원에 "마지막 경고"로 갈음…윤리위 안 열듯, 한동훈 "'50억 클럽' 특검, 선의있더라도 결국 진실규명에 방해", 尹대통령 부부 재산 77억원…김건희 여사 명의 72억원

김재은 2023. 3. 3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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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굳은 표정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기현, 김재원에 "마지막 경고"로 갈음…윤리위 안 열듯


김재원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이 납작 엎드렸다. '5·18 정신 헌법 수록 반대' '전광훈 우파 천하통일' 발언으로 설화에 휩싸이며 당내에서 '징계' 등 강도 높은 비판이 나왔기 때문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김재원 최고위원을 향해 '마지막 경고'를 날렸다.


김기현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해 "어제 페이스북을 포함해 3번에 걸친 사과를 했다. 오늘 공개적으로 구두로 사과했다"고 전했다.


▲한동훈 "'50억 클럽' 특검, 선의있더라도 결국 진실규명에 방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30일 국회가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관련 특별검사 도입을 추진하는 것에 "선의가 있다고 해도 결과적으로 진실규명에 방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특검법안이 상정된 이상 논의는 국회의 몫이지만, 특검이라는 것은 검찰의 수사 능력, 의지, 인력이 부족한 경우에 보충적으로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尹대통령 부부 재산 77억원…김건희 여사 명의 72억원


윤석열 대통령은 작년 말 기준으로 76억972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8월 공개된 '취임 후 첫 재산등록' 당시의 76억3999만원보다 5726만원 늘어난 수치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공개한 대통령실 고위 공직자의 재산 변동사항 자료에 따르면, 윤 대통령 본인의 재산은 예금 5억3739만원이고, 나머지는 부인 김건희 여사 명의의 부동산과 예금으로 나타났다. 김 여사는 경기도 양평군 소재 임야 등 부동산 3억1411만원,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복합건물(주택·상가) 18억원, 예금 50억4575만원을 등 총 71억5986만원을 신고했다.


▲與, 하영제 체포안 가결 '육참골단'…이재명 내로남불 논란 재점화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국민의힘 의원 대부분이 가표를 던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 일부 표가 더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이재명 대표와 노웅래 의원의 체포동의안 부결과 대비되며 민주당은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하영제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 총 281표 가운데 가 160표, 부 99표, 기권 22표로 최종 가결됐다. 앞서 검찰은 하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정순신 변호사, 국회 '학폭 진상조사 청문회' 불참 입장 전달


정순신 변호사가 오는 31일로 예정된 아들의 학교 폭력 진상조사를 위한 청문회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29일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순신 자녀 학교폭력 진상조사 및 학교폭력 대책 수립을 위한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됐던 정 변호사와 송개동 변호사가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는 질병 및 피고발 사건 수사를 불출석 사유로, 송 변호사는 재판 참석을 사유로 언급했다. 송 변호사는 정 변호사 아들의 전학 취소 행정소송을 대리했으며 정 변호사의 사법연수원 동기이다.


▲AV 배우와 파티? 대국남아 가람, 사생활 논란…'피크타임' 측 "확인 중"


'피크타임'에 출연 중인 대국남아 가람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JTBC '피크타임' 측은"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일본인 네티즌이 자신의 SNS에 한 남성이 여러 여성들과 함께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 중 한 여성이 일본 AV배우라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주변보다 1000원이나 더 싸게 팔았는데…식당 사장 징역형 왜


대전지법 형사5단독 김정헌 판사는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6)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전 서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2019년 10월 말부터 지난해 2월 말까지 3억원 상당의 김치찌개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재료인 배추김치 8800㎏이 모두 중국산인데도 국산 70%와 중국산 30%를 섞어 사용했다고 속인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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