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 친구만 괴롭혀”… ‘실화탐사대’ 오늘(30일) 황영웅 학폭 논란 다룬다
박로사 2023. 3. 30. 20:27
MBC ‘실화탐사대’가 가수 황영웅의 학폭 논란을 조명한다.
30일 오후 9시 방송하는 ‘실화탐사대’에서는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했던 황영웅의 과거에 대해 다룬다. 황영웅은 초대형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강력한 1위 후보였던 출연자. 하지만 온라인상에서 그가 학폭 가해자였다는 폭로가 연이어 제기되자 황영웅은 우승을 목전에 두고 자진 하차를 선언했다. 그러나 하차 이후에도 여전히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실화탐사대’ 측은 “황 씨 동창의 제보에 따르면 황영웅은 학창시절 소위 일진 무리와 어울리며 왜소하거나 약한 친구만 괴롭혔다고 한다. 다른 동창들도 황 씨 무리가 특정 친구에게 이상한 동작을 시키고 비웃는 등의 학폭을 일삼았다고 증언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피해자들의 증언이 이어지는 동안 황영웅의 팬들은 해당 프로그램의 방송 사옥까지 찾아가 황영웅 하차를 규탄하는 집회를 가지는 등 항의를 이어가고 있다.
황영웅에 대한 폭로는 학창 시절이 끝이 아니었다. 황 씨의 전 여자친구였다는 박지은 씨(가명)는 배를 걷어차거나 머리를 잡아당기는 등 수차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 후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가수 황영웅. ‘실화탐사대’는 황영웅을 둘러싼 각종 의혹의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 30일 오후 9시 방송.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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