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이다’ 고양 캐롯, 하루 앞두고 납입 완료...6강 PO 정상 출전

김태훈 2023. 3. 3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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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캐롯이 잔여 가입금 10억원을 납부, 6강 플레이오프에 정상적으로 참가할 수 있게 됐다.

KBL도 "데이원스포츠가 가입금 1차분 5억원에 이어 남은 10억원을 납입했다. 캐롯은 4월 2일 시작하는 6강 PO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KBL는 지난 2월 임시총회를 통해 고양 캐롯이 가입금 잔여분을 내지 못할 경우, 6강 PO 출전을 허가하지 않기로 결정, 캐롯의 KBL 가입금 잔여분 납부는 프로농구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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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캐롯 ⓒ 뉴시스

프로농구 고양 캐롯이 잔여 가입금 10억원을 납부, 6강 플레이오프에 정상적으로 참가할 수 있게 됐다.


고양 캐롯은 30일 오후 "한국프로농구연맹(KBL) 가입비 미납분 10억원을 모두 납부했다"고 알렸다. KBL도 “데이원스포츠가 가입금 1차분 5억원에 이어 남은 10억원을 납입했다. 캐롯은 4월 2일 시작하는 6강 PO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고양 캐롯 점퍼스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을 모기업으로 하는 데이원자산운용이 2021-22시즌 종료 뒤 고양 오리온을 인수해 탄생한 구단이다. ‘농구 대통령’ 허재 전 국가대표 감독을 공동 대표이사로 세웠다.


부푼 꿈을 안고 시작한 캐롯 구단은 지난해 10월 중 창단 가입금 성격의 특별회비 15억원 중 5억원을 기한을 넘겨 납부했다. 잔액 10억원은 운영 주체인 데이원스포츠가 재정난에 허덕이며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KBL는 지난 2월 임시총회를 통해 고양 캐롯이 가입금 잔여분을 내지 못할 경우, 6강 PO 출전을 허가하지 않기로 결정, 캐롯의 KBL 가입금 잔여분 납부는 프로농구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캐롯이 정규리그에서 5위를 확정했는데, 가입금 문제를 31일 오후 6시까지 해결하지 못하면 6강 PO 자격을 박탈당하기 때문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를 하루 앞두고 가까스로 납부, 6강 PO는 정상적으로 치러지게 됐다.


고양캐롯이 KBL 가입금 문제를 해결해 파행을 피하면서 6개 구단이 모여 출사표를 던지는 미디어데이도 31일 오전 정상 진행된다. 4월 2일부터는 4위 울산 현대모비스-5위 캐롯, 3위 서울 SK-6위 전주 KCC가 맞붙는 6강 PO(5전3승제)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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