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호날두보다 ‘강팀’에 많이 넣었다… TOP 10 상대 ‘16골’

김희웅 2023. 3. 3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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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사진=게티이미지)


리오넬 메시(36·파리 생제르맹)는 강팀에 강했다. A매치 득점 기록에서 20골 앞서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 나스르)보다 강팀을 상대로 1골을 더 넣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9일(한국시간) “TOP10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누가 더 많은 골을 넣었을까”라며 메시와 호날두의 기록을 비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에서 10위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프랑스, 벨기에, 잉글랜드,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 순이다. 

매체는 각각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국적인 메시와 호날두가 9개 국가를 상대로 한 기록을 소개했다. 메시는 상위 9개 국가를 상대로 15골, 호날두는 14골을 기록 중이다. 

메시는 브라질을 상대로 가장 많은 5골을 넣었다. 인접국인 두 나라가 자주 맞붙기에 많은 골을 넣은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프랑스, 크로아티아(이상 3골) 스페인(2골) 네덜란드, 포르투갈(이상 1골)의 골망을 갈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게티이미지)


호날두 역시 6개 국가를 상대로 득점했다. 네덜란드(4골) 벨기에, 스페인(이상 3골) 프랑스(2골)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이상 1골)가 호날두의 희생양이었다. 

지난 15년간 양강구도를 형성했던 메시와 호날두는 A매치 기록도 호각을 다툰다. 호날두는 지금껏 포르투갈 대표팀 일원으로 122골을 기록, 역대 A매치 최다 득점자다. 

메시는 호날두의 뒤를 쫓고 있다. 29일 퀴라소와 친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 A매치 득점을 ‘102’로 늘렸다. 현재 메시는 호날두, 이란의 알리 다에이(은퇴·109골)에 이어 역대 득점 3위에 올라 있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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