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매체 “北, 우크라전에 의용군 파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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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동부 '특별군사작전' 지역에 의용군을 파견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러시아 매체 루스카야 베스나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러시아군 총참모부 소속 장교는 "매달 1만~1만5000명의 북한군이 투입될 수 있으며 그 경우 러시아 보병을 공격 임무에서 빼내 훈련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현대적 장비 없이 전투를 수행하는 데 있어 북한군은 러시아군보다 더 잘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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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동부 ‘특별군사작전’ 지역에 의용군을 파견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러시아 매체 루스카야 베스나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우크라이나 언론 보도를 인용해 북한의 보병과 포병이 자체 무기와 포탄을 갖고 전장으로 투입될 것이고 전했다. 러시아는 작전 공조를 위해 한국어를 하는 장교들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러시아군 총참모부 소속 장교는 “매달 1만~1만5000명의 북한군이 투입될 수 있으며 그 경우 러시아 보병을 공격 임무에서 빼내 훈련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현대적 장비 없이 전투를 수행하는 데 있어 북한군은 러시아군보다 더 잘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이에 대해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북한의 우크라이나 파병 제안설은 지난해 8월에도 제기됐으나 러시아 외무부는 이를 부인했다.
장은현 기자 e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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