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5개 시·군 동시다발 산불…3곳 꺼지고 2곳 진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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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주의보가 내려진 30일 강원도내 5개 시·군에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이날 강원도 화천에서 발생한 산불을 신속하게 끄기 위해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2단계는 예상피해가 30~110㏊, 평균 풍속이 초속 7m 이상, 예상 진화 시간이 24시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될 때 산림청이 발령한다.
같은 날 오후 4시7분쯤 횡성군 청일면 신대리에서도 산불이 나 산림 당국 등이 진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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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주의보가 내려진 30일 강원도내 5개 시·군에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이날 강원도 화천에서 발생한 산불을 신속하게 끄기 위해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2단계는 예상피해가 30~110㏊, 평균 풍속이 초속 7m 이상, 예상 진화 시간이 24시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될 때 산림청이 발령한다.
화천 산불은 이날 낮 12시47분쯤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 중리 야산에서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17대, 진화장비 20대, 산불진화대원 150여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과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평균 풍속 초속 3m, 순간풍속 초속 8m의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같은 날 오후 4시7분쯤 횡성군 청일면 신대리에서도 산불이 나 산림 당국 등이 진화 중이다.
앞서 오후 3시14분쯤 양구군 해안면 이현리에서도 산불이 나 50여분만에 꺼졌다. 산림당국은 초기 확산을 막기 위해 헬기 1대, 진화 장비 16대, 진화대원 등 77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4시7분쯤 주불 진화를 마치고 남은 불씨를 끄고 있다.
오후 2시18분쯤에는 평창군 진부면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약 50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난 곳은 전날 산불이 난 장소와 같은 곳으로 알려져 산림당국은 재발화 여부와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11시59분쯤 강릉시 연곡면 동덕리에서도 산불이 나 이날 오후 1시17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산림 당국은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 도내 전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화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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