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복귀' 이강인, 풀타임 뛰고 하루 밖에 못쉰다... 살인 일정 버텨낼까

윤효용 기자 2023. 3. 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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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첫 선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이강인이 곧바로 마요르카 복귀전에 나설까.

마요르카 에이스 이강인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첫 소집에 포함돼 A매치 2경기에 출전했다.

마요르카는 오사수나전을 위해 이강인의 빠른 복귀가 중요했다.

스페인 '디아리오데마요르카'도 오사수나전 결장 선수를 언급하며 "29일 도착한 이강인과 곤살레스의 상태를 봐야 한다"며 결장을 암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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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클린스만호 첫 선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이강인이 곧바로 마요르카 복귀전에 나설까.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손 모시에서 열리는 2022-2023 라리가 27라운드에서 마요르카가 오사수나와 맞붙는다.


마요르카 에이스 이강인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첫 소집에 포함돼 A매치 2경기에 출전했다. 이강인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콜롬비아전에서 후반전 교체로 출전한 뒤 우루과이전에서는 선발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오른쪽 윙포워드로 출전해 화려한 기술들을 선보이며 팬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이강인은 경기 다음 날인 29일 아침 곧바로 출국했다. 마요르카는 오사수나전을 위해 이강인의 빠른 복귀가 중요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라리가 25경기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마요르카 공격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관건은 체력이다. 이강인이 아무리 빨리 갔어도 하루 쉬고 경기에 투입돼야 하는 상황이다. 우루과이전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했고 시차적응 문제도 있다. 하비에르 아기레 마요르카 감독도 앞서 "한국과 우루과이 경기는 최악이다"라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강인 뿐만 아니라 우루과이 대표 지오 곤살레스도 같은 일정을 소화하기 때문이다. 마요르카 입장에서는 주요 선수 2명의 출전을 확신할 수 없게 됐다.


스페인 '디아리오데마요르카'도 오사수나전 결장 선수를 언급하며 "29일 도착한 이강인과 곤살레스의 상태를 봐야 한다"며 결장을 암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구단 상황을 고려하면 이강인은 교체로라도 투입될 수 있다. 마요르카는 레알베티스전에서 패하며 리그 11위로 내려갔다. 강등권인 19위 알메리아와 승점차도 6점이라 잔류를 마냥 장담할 순 없는 상황이다. 이강인은 지난 25라운드 레알소시에다드전에서 3호 골을 기록했다. 베티스전에 이어 A매치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친 만큼 충분히 기용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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