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0평 ‘노티드 월드’ 플래그십 스토어…MZ 발길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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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340평 규모의 초대형 플래그십 스토어 '노티드 월드'가 오는 31일 베일을 벗는다.
디저트와 전시를 결합한 공간인 노티드 월드는 MZ세대를 위한 초대형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30일 프리오픈으로 찾은 노티드 월드 매장은 한 곳에서 디저트와 예술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됐다.
GFFG는 노티드 월드 오픈을 앞두고 지난해 여름 약 보름간 프리뷰 형태로 롯데월드몰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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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340평 규모의 초대형 플래그십 스토어 ‘노티드 월드’가 오는 31일 베일을 벗는다. 디저트와 전시를 결합한 공간인 노티드 월드는 MZ세대를 위한 초대형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30일 프리오픈으로 찾은 노티드 월드 매장은 한 곳에서 디저트와 예술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됐다. 내부는 석촌호수 일대가 내려다 보이는 롯데월드몰 5~6층에 복층 구조로 자리했다. 150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됐다.
내부 계단을 통해 각 층간 이동이 가능하게 설계됐으며, 내·외부에 몰입형 디지털 3D 스크린을 설치했다.
5층은 노티드 크림 도넛을 모티브로 꾸며졌다. 매장 한 켠에는 노티드 캐릭터를 활용한 각종 굿즈를 판매한다. 노티드 인형을 비롯해 필기구, 쿠션, 텀블러 등 다양한 상품을 배치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6층은 4개 컨셉의 컵케이크 포토존과 이벤트용 인형 뽑기 자판기 및 노티드 굿즈존으로 마련됐다.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장소에 온 듯한 느낌을 자아내는 브랜드 협업 팝업 형태로 운영될 방침이다.
또 필요에 따라 공간 구성을 개편해 브랜드 협업 제품과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GFFG가 운영하는 노티드는 단순 디저트 브랜드를 넘어 2030세대에게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인식되고 있다. 지난해 8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에는 2주 간 하루 평균 10만명의 고객이 방문했다. 부산본점에서 진행하고 있는 팝업도 오픈런과 긴 웨이팅으로 화제가 됐다.
실제 지난해 노티드의 디저트·베이커리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고, 올해도 지난 23일까지 20%의 높은 신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2030세대 사이 ‘인증샷’ 문화가 확산되면서 디저트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GFFG는 노티드 월드 오픈을 앞두고 지난해 여름 약 보름간 프리뷰 형태로 롯데월드몰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바 있다. 최근엔 AKMU 이수현이 가창으로 참여한 ‘노티드 월드’ 오픈 기념 음원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노티드는 좋은 음식과 공간, 사람과 사람을 맺는 ‘공간 안에서의 매듭’이라는 의미를 담아 2017년 론칭됐다. 특히 자체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경험할 수 있는 컨텐츠 폭과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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