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볼트’ 말들의 전쟁, ‘스프린터 시리즈’ 부산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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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단거리 최우수마를 가리는 '스프린터 시리즈'의 첫 번째 관문인 '부산일보배(G3)' 대상경주가 오는 4월 2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6경주로 열린다.
스프린터 시리즈는 '부산일보배', 'SBS스포츠스프린트(G3)', '서울마주협회장배(G3)' 등 3개의 1200m 경주를 말한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부산일보배' 대상경주는 총 5억원의 상금을 놓고 서울과 부산의 내로라하는 경주마들이 1200m 경합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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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단거리 최우수마를 가리는 '스프린터 시리즈'의 첫 번째 관문인 '부산일보배(G3)' 대상경주가 오는 4월 2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6경주로 열린다.
스프린터 시리즈는 '부산일보배', 'SBS스포츠스프린트(G3)', '서울마주협회장배(G3)' 등 3개의 1200m 경주를 말한다. 이들 경주에서 가장 높은 누적 승점을 기록하는 말이 올해의 단거리 최우수마로 등극해 1억원의 인센티브를 가져간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부산일보배' 대상경주는 총 5억원의 상금을 놓고 서울과 부산의 내로라하는 경주마들이 1200m 경합을 벌인다.
작년 '코리아스프린트(G1)' 우승을 차지하며 단거리 최강을 입증한 디펜딩 챔피언 '어마어마'가 2연패에 도전하는 가운데, 작년과 재작년 '서울마주협회장배'에서 우승·준우승을 차지한 복승률 100%의 믿고 보는 '라온더파이터'가 이를 저지할 수 있을지 많은 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경주 단거리 최강의 자리에 도전장을 내민 주요 경주마 5마리가 자웅을 겨룰 전망이다.
어마어마(서울, 송문길 조교사)는 작년 ‘부산일보배’, ‘코리아스프린트’, ‘국제신문배(L)’ 우승으로 단거리 최강이다. 2020년 10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7연승을 달성했다.
라온더파이터(서울, 박종곤 조교사)는 총 17번 출전해 1위 13번, 2위 4번의 성적으로 기복 없는 실력을 보여주며 서울 부경 통합 레이팅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와우와우(서울, 송문길 조교사)는 작년 11월 1600m 경주를 제외하고 7월부터 출전한 경주에서 계속 2위권 내 입상하며 성장하고 있다. 올해 1월 ‘세계일보배(L)’에서 유력 우승 후보들을 제치고 깜짝 우승을 거머쥐었다.
대한질주(서울, 김동철 조교사)는 2021년 5월부터 12월까지 출전한 전 경주에서 우승하며 6연승을 달성했다. 작년 '국제신문배'에서 2위에 올랐다.
쏜살(부산, 이상영 조교사)은 출전마 중 나이가 많은 편으로 2019년 3세 첫 경주를 1위로 시작해 대상경주를 제외하고는 3세·4세 출전 경주 대부분에서 순위권에 들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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