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미완' kt, 켈리 넘고 개막전 3연승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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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까지 이틀 남은 상황에서 kt는 미디어데이를 통해 개막전 선발투수로 웨스 벤자민을 예고했다.
벤자민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3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64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통산 kt 상대로 10경기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80으로 극강이었다.
kt는 켈리를 꺾고 개막전 3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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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기자]
▲ 미디어데이에서 개막전 선발을 발표한 kt 이강철 감독 |
ⓒ kt위즈 |
그러자 이에 LG도 벤자민에 대응할 최고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바로 외국인 에이스 켈리를 내세웠다. 켈리는 지난 시즌 27경기 16승 4패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하며 다승왕을 차지한 LG의 에이스다.
에이스 호칭만 있는 것이 아니다. 켈리의 대표적인 명성 중 하나가 '마법사 사냥꾼'이라는 점이다. 통산 kt 상대로 10경기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80으로 극강이었다. 더군다나 수원에서는 8경기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19로 더 강했다.
지난 시즌에도 kt 상대로 2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0.69로 kt 킬러의 위력을 과시했었다. kt 입장에서는 개막전이라지만 큰 산을 마주한 상황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 켈리에게 강했던 kt 타자들(왼쪽부터 황재균, 박경수, 알포드) |
ⓒ kt위즈 |
박경수는 올해 시범경기에선 24타수 5안타(1홈런) 2타점 타율 0.208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켈리 상대로는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통산 켈리 상대로는 17타수 9안타 3타점 1득점 타율 0.529 OPS 1.226로 켈리 킬러였다.
알포드는 올해 시범경기에선 37타수 9안타(3홈런) 7타점 타율 0.243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켈리 상대로는 3타수 1안타인데, 1안타가 2루타(장타)였다.
이외에도 조용호(6타수 2안타)와 김민혁(3타수 1안타), 김준태(3타수 1안타)가 켈리 상대로 지난 시즌 강했던 모습을 보여줬다.
2021시즌부터 시작된 개막전 연승. 하필이면 무패의 마법사 사냥꾼을 마주하고 만 kt다. kt는 켈리를 꺾고 개막전 3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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