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충남도의원 “김태흠 지사님, 우리 아이들을 살려주세요”

홍석원 2023. 3. 30. 16: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의 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에 24시간 소아응급진료센터를 신설하여 미래 충남을 이끌어 갈 아이들을 지켜야한다는 하소연이 나왔다.

충남도의회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은 30일 열린 제34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도정 및 교육행정질문을 통해 내포신도시 명지종합병원의 24시간 소아응급진료센터 신설 필요성을 제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포신도시 명지종합병원 개원때 24시간 소아응급진료센터 신설 촉구
이상근 충남도의원이 30일 열린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도정질의를 통해 내포신도시에 24시간소아응급진료센터 신설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의 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에 24시간 소아응급진료센터를 신설하여 미래 충남을 이끌어 갈 아이들을 지켜야한다는 하소연이 나왔다. 

충남도의회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은 30일 열린 제34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도정 및 교육행정질문을 통해 내포신도시 명지종합병원의 24시간 소아응급진료센터 신설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2290억원 규모로 투자되는 내포 명지병원은 충남 서부지역 급성기 거점 병원, 디지털 헬스케어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는 525개 병상의 내포신도시 내 유일한 종합병원”이라며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까지 추진상황은 어떠한가?”라며 질문했다. 

이어 “2021년 전국 출산율은 0.808명, 충남은 0.963명으로 기록되었다”며 “내포신도시가 있는 홍성군은 경우 출산율이 1.124로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아이가 아플 경우 24시간 소아응급센터가 없어 천안·아산, 대전까지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 의원은 “별도의 기금 조성을 통한 소아의료인력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여 내포신도시와 인접 도시에 있는 아이들이 아프면 바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저출산으로 성장동력을 잃어가는 현 시점에서 출산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내포신도시의 성장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만큼, 내포신도시 명지종합병원에 24시간 소아응급진료센터를 신설해, 미래 충남을 이끌어갈 아이들을 꼭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 의원은 학교 도서구입 시 특정업체 몰아주기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 의원은 “도교육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내 각급 학교에서 도서 구입 시 일부 서점에 몰아주기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행정편의로 보인다”며 “혈세가 시장경제에 적재적소에 투입되어 선순환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