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진짜 엔데믹”...G마켓, 나들이 용품 판매 특수

윤혜진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4@mk.co.kr) 2023. 3. 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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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제공)
때 이른 벚꽃 개화와 더불어 실내·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까지 해제되자, 엔데믹 상황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관련 상품도 특수를 맞고 있다.

G마켓은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전년 대비 상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나들이 관련 상품 판매가 급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평년보다 이른 개화 시기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간 남녀 패션 및 잡화 등 나들이 패션은 전년 대비 15% 증가했고, 화장품·선크림 등 야외활동 뷰티는 38% 늘었다. 각종 야외 간식도 34% 증가했다. 피크닉·캠핑용품은 같은 기간 매출신장률 74%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원피스가 지난해보다 4배 가까이(297%) 증가했다. 돗자리는 3배 이상인 220%, 토트백은 2배 이상(110%), 아이스박스(96%), 트렌치코트·자켓(48%) 등이 인기가 많았다. 선크림(80%), BB크림·톤업크림(88%), 간신용 소시지(116%) 등도 많이 팔렸다.

G마켓 관계자는 “빨라진 봄과 함께 실내·외를 구분하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봄 패션·나들이 용품 등의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라며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착안해 봄맞이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관련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마켓은 4월 2일까지 브랜드패션 연합세일 ‘브랜드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브랜드 여성의류와 남성의류를 비롯해 진캐주얼, 브랜드 잡화 등 패션 상품을 제안하며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되는 2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윤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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