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감독에 이어 단장도 잃나... '장부 조작 혐의' 파라티치 결국 '활동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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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 회계 혐의를 받고 있는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의 활동 정지가 전세계로 확장되면서 토트넘훗스퍼도 국제축구연맹(FIFA)에 긴급 문의를 보냈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FIFA 징계 위원회가 2023년 1월 20일에 나온 파라티치 단장에 대한 이탈리아 축구연맹(FIGC)의 징계를 전세계로 확장하기로 한 것에 대해 긴급 문의를 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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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분식 회계 혐의를 받고 있는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의 활동 정지가 전세계로 확장되면서 토트넘훗스퍼도 국제축구연맹(FIFA)에 긴급 문의를 보냈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FIFA 징계 위원회가 2023년 1월 20일에 나온 파라티치 단장에 대한 이탈리아 축구연맹(FIGC)의 징계를 전세계로 확장하기로 한 것에 대해 긴급 문의를 했다"고 알렸다.
파라티치 단장은 유벤투스 시절 선수 이적 과정에서 회계 장부를 조작한 혐의를 받았다. 선수 이적료를 과다하게 책정해 장부를 조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는 이로 인해 승점 15점 삭감이라는 중징계를 받았고 전직 임원들에게도 징계가 내려졌다. 파라티치 단장은 30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는데, FIFA가 FIGC의 요청을 받아들여 활동 정지를 전세계로 확장했다. 파라티치 단장은 토트넘에서 직무도 수행할 수 없게 됐다.
토트넘은 아직 항소 절차가 남은 만큼 곧바로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전했다. "위원회의 심이는 관련 당사자들에게 사전 통지 없이 진행됐다. FIGC의 제재는 1월 23일에 내려졌고 4월 19일까지 항소가 남았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최근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하며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보내게 됐다. 이어 파라티치 단장까지 잃을 위기에 처하며 구단에 악재가 겹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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