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장 '임시회 추경 심사 중 퇴장' 사태 시민께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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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는 최근 열린 제275회 오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태에 대한 시 집행부와 시의회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임시회 추경 심사과정 퇴장하는 불미스러운 일들로 시민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점 사과드리고 앞으로는 두 기관이 협치와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민을 위한 추경예산 심사과정 일부가 삭감된 것에 대해 오산시장으로 시민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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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적·비생산적인 정치 대립에 시민들 희생 없도록 노력
경기 오산시는 최근 열린 제275회 오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태에 대한 시 집행부와 시의회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임시회 추경 심사과정 퇴장하는 불미스러운 일들로 시민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점 사과드리고 앞으로는 두 기관이 협치와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년 제275회 오산시 임시회 예결특위에서 제1회 추경 예산안 의결 시 13억 원의 추경예산이 삭감됐다.
이 시장은 시민을 위한 추경예산 심사과정 일부가 삭감된 것에 대해 오산시장으로 시민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추경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오산시장 및 간부 공무원의 항의성 퇴장은 시의회 본회의장 발언권을 주지 않은 점에서 시작됐다.
이날 성길용 오산시의장 측에 발언 기회를 수차례 요구했으나 기회가 주어지지 않자 이 시장은 항의 차원에서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퇴장했다. 이 시장은 이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시민들에 송구함을 따름"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앞으로 오산시의회와 소통과 협치로 시의 미래를 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8기 오산시 시장으로서 소모적이고 비생산적인 정치적 대립에 시민들이 희생되지 않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성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께도 소통과 협치로 집행부와의 관계 정상화에 협조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이 시장은 "민주주의란 주권이 특정 개인이나 집단이 아닌 모든 시민에게 있음는 만큼 시민 개개인의 권력을 기반으로 현실정치를 구현해야 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방자치법에 부여된 지방자치단체장의 책무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시민 중심의 풀뿌리 민주주의라는 점을 잊지 않고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해가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는 말이 있듯이 현재는 의회와 협치와 소통이 쉽지는 않겠지만 언젠가 해가 뜬다는 믿음으로 묵묵히 정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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