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尹정부 국정목표 완성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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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신임 국가안보실장은 30일 "윤석열 정부의 국정 목표를 완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임무"라고 밝혔다.
조 신임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첫 브리핑을 갖고 "중차대한 시기인데 안보실장 자리를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조 실장은 "지난 11개월 동안 윤석열 정부 국정 목표인 글로벌 중추국가 건설을 위해 주춧돌을 잘 놨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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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중추 국가 강조
"원팀 반드시 필요"
조태용 신임 국가안보실장은 30일 "윤석열 정부의 국정 목표를 완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임무"라고 밝혔다.
조 신임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첫 브리핑을 갖고 "중차대한 시기인데 안보실장 자리를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조 실장은 "지난 11개월 동안 윤석열 정부 국정 목표인 글로벌 중추국가 건설을 위해 주춧돌을 잘 놨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저는 그 주춧돌, 토대 위에 좋은 내용으로 집을 지어서 국정 목표를 완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전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선 안보실을 포함한 대통령실 전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또 원팀으로 노력해나가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일을 위해서 저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의 사의를 고심 끝에 수용하기로 결정하고 후임으로 조태용 주미대사를 내정했다. 조 신임 실장은 1993년 주미대사관 1등 서기관을 거쳐 외교통상부 북미국 북미2과장과 1과장 등으로 근무했다. 2002년에는 북미국 북미2심의관, 2004년에는 북핵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았고, 2006년부터는 북미국장으로 근무했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2013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으로 발탁돼 북핵 관련 정책 실무를 총괄했고 2014년 외교부 제1차관, 2015년 국가안보실 제1차장을 지내면서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에서 국무부 부장관을 맡았던 토니 블링컨 현 국무장관과 파트너로서 업무 경험도 있다. 지난해 4월 초에는 당선인 신분이던 윤 대통령의 한미정책협의대표단으로서 미국을 다녀왔고 윤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하자 주미대사로 임명됐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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