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댄스 뮤지컬 '홍루몽', 중국 청년층의 마음 사로잡아

보도자료 원문 2023. 3. 30. 1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난징, 중국 2023년 3월 30일 AsiaNet=연합뉴스) 중국 장쑤대극장(Jiangsu Centre for the Performing Arts)과 난징 중국 전통 오케스트라가 공동 제작한 오리지널 댄스 뮤지컬 '홍루몽(A Dream of Red Mansions)'이 최근 난징에서 막을 올렸다.

댄스 뮤지컬 홍루몽은 올해 상하이, 쑤저우, 항저우를 비롯해 중국 각지에서 순회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루몽 무대 사진

AsiaNet 99847

(난징, 중국 2023년 3월 30일 AsiaNet=연합뉴스) 중국 장쑤대극장(Jiangsu Centre for the Performing Arts)과 난징 중국 전통 오케스트라가 공동 제작한 오리지널 댄스 뮤지컬 '홍루몽(A Dream of Red Mansions)'이 최근 난징에서 막을 올렸다. 댄스 뮤지컬 홍루몽은 올해 상하이, 쑤저우, 항저우를 비롯해 중국 각지에서 순회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홍루몽은 올해로 벌써 4번째 투어를 맞이하였음에도 식을 줄 모르는 인기 속에 또다시 빠르게 전석 매진이라는 성공 신화를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중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이를 관람하기 위해 극장을 찾는 청년층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홍루몽의 공연 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fWa6hBGiY3w

홍루몽이 이토록 중국에서 크게 성공한 비결은 무엇이며, 어떻게 청년층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 홍루몽은 중국 4대 고전문학 중 하나로 손꼽히는 동명의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원작은 청나라 시기 조설근(Cao Xueqin)이 집필했다. 원작 소설은 18세기 중국 사회의 생활상과 사회 구조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정확하게 포착해냄으로써, 중국 봉건 사회를 보여주는 교과서적인 자료로도 인정받고 있다. 유네스코 '문학 도시'로 등재된 난징시는 원작자 조설근의 고향이자 홍루몽을 집필한 장소이기도 하다. 댄스 뮤지컬 홍루몽은 관객에게 화려한 역사를 기록했던 난징의 옛 모습에 취해 다 같이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그뿐만 아니라, 전통과 모던함의 조화 속에 현대적인 감각 또한 잃지 않고 있다.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일정 부분 현대적 재해석을 거친 댄스 뮤지컬 홍루몽은 젊은 예술가들의 재능과 혁신이 더해져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댄스 뮤지컬 형태로 중국의 문화와 미적 감각을 표현해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게 전통을 풀어내고 있다는 평이다. 실제로 제작팀의 대부분은 90년대생이다. 홍루몽의 제작팀은 무대 디자인 단계에서 청년층의 미적 취향을 고려해 중국 고유의 동양적 아름다움과 지혜를 예술로 승화시켰다.

예술에는 국경이 없다는 말이 보여주듯, 이제는 전 세계 어디에 있든지 상관 없이 온라인으로 중국 전통문화의 혁신적인 표현을 감상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페이스북 및 유튜브에서 'China Culture & Art' 계정을 구독하면, 뮤지컬 홍루몽의 하이라이트 장면과 무대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자료 제공: Jiangsu Centre for the Performing Arts

사진:

링크: http://asianetnews.net/view-attachment?attach-id=439373

[편집자 주]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끝)

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

Copyright © 연합뉴스 보도자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