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51세 노총각에 "왜 그렇게 되셨어" 탄식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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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청취자의 고민에 삶의 연륜이 묻어나는 해답을 건넸다.
30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의 사연을 듣고 답해주는 '명수 초이스'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박명수는 "51세 노총각입니다. 조카 결혼식을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다. 조카가 12명인데 아직 5명이 남았다"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전했다.
박명수는 "왜 그렇게 되셨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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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인턴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청취자의 고민에 삶의 연륜이 묻어나는 해답을 건넸다.
30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의 사연을 듣고 답해주는 '명수 초이스'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박명수는 "51세 노총각입니다. 조카 결혼식을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다. 조카가 12명인데 아직 5명이 남았다"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전했다.
박명수는 "왜 그렇게 되셨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조카가 결혼하는데 삼촌이 가야죠. 혹시 압니까? 거기서 신랑, 신부로 연결이 될지"라고 했다.
그는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다. 인연은 어디서 만날지 모른다. 이성 분이 많은 곳에 가야 만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사람 많은 곳에 갔다가 '저 분은 누군데 멋있어? 나이에 비해 세련됐어' 이러면서 우연치 않게 새로운 만남이 이어질 수도 있다. 한껏 꾸미고 나가라. 조카가 5명인데 아직 5번의 기회가 있다. 축의금도 내시고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란다"고 응원을 북돋았다.
하지만 박명수는 "이성과의 만남만을 생각하고 가면 안 된다"면서 "조카를 축하하는 마음으로 가야 행운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사진=KBS 쿨FM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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