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강인한 사람, 이겨낼 것"…윌리엄스 전 KIA 감독, 결장암 수술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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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KBO리그 KIA 타이거즈 감독을 지냈던 맷 윌리엄스(5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코치가 결장암 진단을 받으며 수술대에 오른다.
윌리엄스 코치는 오는 31일에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함께한 뒤 수술과 회복에 전념하기 위해 잠시 팀을 떠난다.
2020년 KBO리그 KIA 감독으로 부임한 윌리엄스 코치는 2021년까지 팀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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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과거 KBO리그 KIA 타이거즈 감독을 지냈던 맷 윌리엄스(5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코치가 결장암 진단을 받으며 수술대에 오른다.
'MLB.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윌리엄스 코치는 올해 초 혈액 검사에서 암세포가 발견됐고, 결장암 진단을 받았다. 수술을 받는 4월 1일부터 팀을 떠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윌리엄스 코치는 오는 31일에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함께한 뒤 수술과 회복에 전념하기 위해 잠시 팀을 떠난다. 윌리엄스 코치의 빈자리는 과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직을 수행했던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고문이 메운다. 실트 고문은 지난해 윌리엄스 코치가 고관절 수술을 받으며 자리를 비웠을 때 3루 코치를 맡은 바 있다.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윌리엄스 코치는 내가 야구계에서 만난 사람 중 가장 강인한 사람일 것이다. 그의 인생에서 가장 치열한 싸움이 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그는 이겨낼 것이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2010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한 윌리엄스 코치는 2014년 워싱턴 내셔널스 지휘봉을 잡았고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감독으로 보낸 첫 시즌에 큰 영광을 누렸다.
하지만 윌리엄스 코치는 1년 뒤 경질을 당했다. 이후 2018년부터 2년 동안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3루 코치를 역임하며 멜빈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다.
2020년 KBO리그 KIA 감독으로 부임한 윌리엄스 코치는 2021년까지 팀을 이끌었다. 이후 윌리엄스 코치는 2021년 12월 3루 코치로 샌디에이고에 합류하며 빅리그에 복귀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A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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