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동료' 소토, 복사근 부상 회복...개막전 선발 출전 예고

안희수 2023. 3. 3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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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을 당했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주축 타자 후안 소토(25)가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에 나선다. 

MLB닷컴은 30일(한국시간)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소토가 오는 31일 열리는 콜로라도와의 개막전에 선발 좌익수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소토는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섰다. 피로가 있었을까. 그는 지난 20일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복사근 통증이 생기며 이탈했다. 이후 MLB 공식 시범경기엔 나서지 못했다. 

지난 27일부터 배트를 다시 잡은 소토는 홈구장에서 라이브 배팅도 소화했다. 소토는 "시즌 준비에 차질은 미미했다. 나는 완전히 준비됐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18년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소토는 30홈런·3할 타율을 기대할 수 있는 강타자다.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샌디에이고에 트레이드로 이적했고, 올 시즌도 주축 선수로 나선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리그 정상급 유격수 젠더 보가츠를 영입, 내야 수비와 타선의 공격력을 강화했다. 한국인 빅리거 김하성은 유격수에서 2루수로 자리를 옮겨 나설 전망이다. 

지구(내셔널리그 서부) 최강팀 LA 다저스의 전력이 이전보다 약해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상황. 샌디에이고가 정상 탈환을 노린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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