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엿보기] '홍김동전' 방탄소년단 지민, 홍진경 '삐걱 춤'에 '웃음+감탄' 연발

오후 8시 30분 방송

'홍김동전'에서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과 홍진경이 댄스를 선보인다.

30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 30회는 KBS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KBS 예능 방송 오마주 특집으로 '위험한 초대'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방탄소년단 지민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KBS

'위험한 초대'는 게스트의 특정 행동이나 단어에 따라 멤버들이 물대포, 플라잉 체어 등 갖가지 벌칙을 수행해 웃음을 선사하는 과거의 인기 예능 코너다.

'홍김동전' 측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지민과 '홍김동전' 멤버들의 릴레이 댄스 게임을 펼쳤다.'릴레이 댄스' 게임은 지민이 추는 춤을 '홍김동전' 멤버들이 릴레이로 따라 추고 마지막 멤버가 곡명을 맞추는 방식으로, 3분 안에 다섯 문제를 맞히면 성공하게 된다.

이에 지민은 춤 문제 영상을 보자마자 보이 그룹, 걸 그룹 할 것 없이 모든 춤을 짧은 시간에 그대로 복사하는 것은 물론, '홍김동전' 멤버들이 따라 추기 쉽도록 포인트만 딱딱 짚어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특히 김숙은 "지민이 포인트만 잡나 봐"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그런 가운데 지민이 홍진경 특유의 춤사위에 빠져 눈을 떼지 못했다. 홍진경은 모든 춤을 블랙홀처럼 흡수해 삐걱과 허우적을 넘나드는 자신만의 바이브로 재탄생시켰고, 이에 지민은 "우와"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더욱이 지민은 매 라운드마다 새로운 홍진경의 댄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 데 이어, 갈수록 변질되는 홍진경의 춤 퍼레이드에 연신 폭소를 터트렸다. 오후 8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