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약학교 총기 난사에 지역 교회들 중보기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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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위치한 언약장로교회 부설 언약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로 어린이 3명을 포함해 6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이 지역 미국장로교(PCA) 산하 교회들이 추모와 중보기도에 나섰다.
참사 희생자 중에는 언약장로교회 담임목사의 딸 스크럭스(9)양이 포함돼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슈빌 벨몬트대학도 추모 예배를 드리고 언약학교와 언약장로교회, 벨몬트 공동체를 위해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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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위치한 언약장로교회 부설 언약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로 어린이 3명을 포함해 6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이 지역 미국장로교(PCA) 산하 교회들이 추모와 중보기도에 나섰다.
PCA 내슈빌 노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우리는 참을 수 없는 슬픔과 시련에 직면해 있지만 주님의 자비와 은혜를 간구할 것”이라며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 연약함 가운데서 도와주시도록 기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사 희생자 중에는 언약장로교회 담임목사의 딸 스크럭스(9)양이 포함돼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지역 목회자들은 SNS를 통해 위로를 전하면서 중보기도를 약속했다. 폴 고벨 파크시티장로교회 목사는 “상상할 수 없는 슬픔에 깊은 눈물을 흘리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와 자매로서 함께 고난을 겪고 슬퍼하겠지만 소망 없는 이들처럼 슬퍼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슈빌 벨몬트대학도 추모 예배를 드리고 언약학교와 언약장로교회, 벨몬트 공동체를 위해 기도했다.
내슈빌은 인구 절반 이상이 복음주의 기독교인으로 알려져 있다. 언약학교는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21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33명의 교사가 재직하고 있는 기독교 학교이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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