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전도연, ‘대학동기’ 유재석에 “우리가 친했나? 항상 거리감 있었다” 폭소
권혜미 2023. 3. 29. 21:26
배우 전도연이 대학동기인 유재석과 추억 여행에 빠졌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게스트로 전도연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전도연에게 “오늘 ‘유퀴즈’ 나오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냐”며 재회 소감을 물었다.
이에 전도연은 “걱정도 되고 긴장도 됐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유재석 씨랑 되게 친하다고 생각을 하더라. 사실 그렇지 않고 만나면 할 얘기도 없는데. 사람들이 너무 기대를 해서 부담스럽다”고 솔직히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진짜 우리가 친했나.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다. 항상 거리감이 있었던 것 같다.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건 처음이다”라고 말해 유재석을 당황시켰다.
결국 정리에 들어간 유재석은 “우리가 같은 과인데 반이 달랐다. 그래서 수업을 같이 들은 적은 없었는데 등하굣길에 봤다. 제 떡볶이 뺏어먹은 거 생각 안나냐. 친구들하고 떡볶이 먹고 있는데 도연 씨가 와서 ‘어? 떡볶이?’하고 뺏어먹었다. 먹은 사람은 기억이 안 난다. 두 개 먹었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반면 전도연은 유재석에 대해 “학교 장독대에 무리지어 앉아있는 학생이었다. 앉아서 ‘도연아’라고 하면 ‘어 그래’하고 지나갔다”고 정반대의 기억을 꺼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게스트로 전도연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전도연에게 “오늘 ‘유퀴즈’ 나오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냐”며 재회 소감을 물었다.
이에 전도연은 “걱정도 되고 긴장도 됐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유재석 씨랑 되게 친하다고 생각을 하더라. 사실 그렇지 않고 만나면 할 얘기도 없는데. 사람들이 너무 기대를 해서 부담스럽다”고 솔직히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진짜 우리가 친했나.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다. 항상 거리감이 있었던 것 같다.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건 처음이다”라고 말해 유재석을 당황시켰다.
결국 정리에 들어간 유재석은 “우리가 같은 과인데 반이 달랐다. 그래서 수업을 같이 들은 적은 없었는데 등하굣길에 봤다. 제 떡볶이 뺏어먹은 거 생각 안나냐. 친구들하고 떡볶이 먹고 있는데 도연 씨가 와서 ‘어? 떡볶이?’하고 뺏어먹었다. 먹은 사람은 기억이 안 난다. 두 개 먹었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반면 전도연은 유재석에 대해 “학교 장독대에 무리지어 앉아있는 학생이었다. 앉아서 ‘도연아’라고 하면 ‘어 그래’하고 지나갔다”고 정반대의 기억을 꺼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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