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종합] 정진상 "이재명 뇌물수수 막으려 CCTV 설치" vs 검찰 "가짜 CCTV, 녹화되지 않았다", 野, '대일 외교 국정조사' 추진에…與 "민주당, 국정조사 과잉"
▲정진상 "이재명 뇌물수수 막으려 CCTV 설치" vs 검찰 "가짜 CCTV, 녹화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위례·대장동 개발 특혜 사건 재판에서 "검찰이 주장하는 428억원이라는 셈법이 어디서 나온 건지 의문이다"며 검찰의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부정처사후수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 전 실장의 첫 정식 공판을 열었다. 이날은 정식 공판기일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있기 때문에 구속 상태인 정 전 실장이 법정에 나왔다. 정 전 실장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는 공판준비기일에도 출석해 자리를 지킨 바 있다.
▲野, '대일 외교 국정조사' 추진에…與 "민주당, 국정조사 과잉"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국정조사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를 추진하는 민주당을 향해서는 "국정조사 과잉에 걸린 것 같다"고 지적하며, 티끌만 한 정치적 이익에만 집착하고 있다고 강공을 가하기도 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대일(對日) 굴욕외교 국정조사'에 대한 질문에 "이제 와서 국조하자는데 저희는 받아들일 수 없고 외교·안보에는 여야가 없다고 입으로만 말하게 하는 게 아니라 상대가 있는 협상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 국익을 위하는 것인지 숙고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자진 사퇴…"외교·국정운영에 부담 안됐으면"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29일 전격 사퇴했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본인 명의의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부로 국가안보실장 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며 "저로 인한 논란이 더 이상 외교와 국정운영에 부담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법원 "남욱, 대장동 개발사 임직원에 퇴직금 11억원 지급해야"
초기 대장동 개발사업에 참여했던 부동산개발업체 씨세븐을 양수한 남욱 씨가 임직원들에게 총 11억원 상당의 퇴직금과 퇴직위로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29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8부(김도균 부장판사)는 전날 이모 씨 등 4명이 남씨를 상대로 제기한 금전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들에게 총 11억10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계 총수들 또 뭉친다”…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 이번엔 美 출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최근 일본을 찾은 데 이어 이번에는 미국을 함께 찾을 전망이다. 다음달 말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과 맞물려 경제사절단으로 파견돼 미국 반도체 규제 등에 대한 해법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미국과 비즈니스 관계에 있는 기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2023 미국 경제사절단'을 모집한다고 공지했다.
▲네이버 지식인 '태양신 할아버지' 조광현 옹 별세....네티즌 애도 물결
네이버 지식인에서 '태양신'으로 잘 알려진 '녹야'(綠野·활동명) 조광현 옹이 별세했다. 향년 87세.
29일 복수 언론에 따르면 조 옹은 지난 27일 밤 10시께 서울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與 "양곡법, 거부권 행사 간곡 요청"... 한덕수 "대통령에 거부권 건의할 것" [영상]
정부와 여당은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을 건의하겠다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당정은 29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윤 대통령에게 양곡관리법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결의했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시장 쌀 시장 왜곡과 재정 부담을 야기한다는데 문제점과 부작용 등을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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