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은, 성형수술 고백 "압구정 아버님, 새로 태어났다" (퍼펙트라이프)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트롯 여신' 은가은이 일상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가수 은가은이 출연해 건강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은가은은 일상을 공개했다. 거실에 놓인 수북한 술병들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성미는 "야단 칠 기운이 없어진다. 내 눈을 의심했다. 혼술도 나쁜데 안 치우고 잔다는 건 더블 배드다"라며 경악했다.

은가은은 거실로 향한 뒤 또 누워 눈길을 끌었다. 겨우 일어난 은가은은 직접 요리를 해 상을 차린 후 식사에 나섰다. 이때 은가은은 "뭐만 먹으면 콧물이 나온다"며 휴지를 쑤셔넣는가 하면, 식사 뒤 바로 눕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이어 라디오 방송을 위해 출근한 은가은은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과 만났다. 한 팬은 은가은에게 데뷔 앨범을 건넸다. 2014년 댄스 가수 시절, 은가은은 "되게 젊다. 얼굴 탱탱한 거 봐라"라며 감탄했다.

이에 현영은 "저희가 보기에도 약간 다르다"고 말했고, 은가은은 "싹 압구정 아버님께서... 새로 태어났다"고 성형수술을 간접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영은 "저는 옆집 아버님이다"라며 너스레를 덧붙였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