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교통사고 사망 子 생각에 오열 "빵점짜리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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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원숙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들을 그리워했다.
29일 방송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의 예고편에서 안문숙, 혜은이, 안소영은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혜은이는 "박원숙은 세월이 갈수록 시간이 갈수록 더 멋있는 사람이 돼 간다. 그런 걸 보면서 나도 몇 세까지 한다는 생각은 버리고 내가 하고 싶을 때까지 할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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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박원숙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들을 그리워했다.
29일 방송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의 예고편에서 안문숙, 혜은이, 안소영은 눈물을 흘렸다.
이어 박원숙은 "(다른 사람들은) 나머지 가족, 자녀들이 있지 않냐. 나는 걔 밖에 없다. 살아있는 가족과 행복하게 잘 지내라고 그런다. 난 너무 빵점짜리 엄마였다. 느닷없이 갑자기 그런 일을 당하니 너무 미안하다는 말로 다 못 할 만큼 너무 미안한 거다"라며 오열했다.
한편 이날 혜은이는 "박원숙은 세월이 갈수록 시간이 갈수록 더 멋있는 사람이 돼 간다. 그런 걸 보면서 나도 몇 세까지 한다는 생각은 버리고 내가 하고 싶을 때까지 할 거다"라고 말했다.
박원숙은 "혜은이가 이 얘기를 하는데 울컥하다. 오늘 내가 있는 것이 정말 일과 옆에 있던 사람들 때문이다. 힘들었든 좋았든 나빴든 그런 시련들이 있었기에 남의 어려움도 알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안다. 그런 칭찬과 격려를 받으니 시련을 허락해준 것만으로도 감사할 정도"라며 울컥했다.
이어 혜은이에게 나이를 되뇌이지 말고 지금이 가장 소중하고 젊고 중요한 시기다. 지금부터 너는 좋은 때다. 오늘 살아있는 걸 감사하고 오늘 열심히 살"라며 조언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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