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3년 연속 선정
삼육대 박물관(관장 김철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운영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박물관 콘텐츠에 인문학적 해석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삼육대 박물관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나만의 리틀 포레스트’를 주제로 다채로운 원예·미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식물의 역사, 성경 속 식물’은 성경에 기록된 다양한 식물과 아기 예수에게 바쳐졌던 향료 ‘몰약(미르, myrrh)’에 대해 배우고, 몰약의 특징을 살린 테라피 오일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숲, 호수, 힐링 제명호 탐방’은 교내에 있는 태릉백세길과 제명호에서 이뤄지는 건강증진 및 숲 치유 프로그램이다. 자연관찰과 체험교육을 통해 자연에 대한 소중한 가치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반려식물 키우기, 나도 식물집사’는 가정에서 쉽게 기를 수 있는 식물을 키워본다. ‘지구를 지키는 식탁’은 환경보호를 위한 ‘식물 위주 식단’(채식요리)을 배우고 체험한다.
삼육대 박물관 김철호 관장은 “박물관 소장품과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풍부한 문화유산 등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서적 안정과 치유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개인, 가족, 단체, 초·중·고·일반인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삼육대 박물관 학예실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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