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소상공인 '라이브 커머스' 지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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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동영상 방송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 지원 카드를 꺼내들었다.
최봉환 경제노동과장은 "온택트 시대를 맞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런 장점 때문에 라이브 커머스는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판매 경로로 떠올랐다.
지난해 소상공인 3개사가 라이브 커머스 방송 제작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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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포항 국제불빛축제 기간 집중 방송
경북 포항시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동영상 방송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 지원 카드를 꺼내들었다.
최봉환 경제노동과장은 "온택트 시대를 맞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온택트(On-tact)'란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을 말한다.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소비자는 상품 정보를 얻기 위해 즉시 질문이 가능하고, 판매자는 소비자 반응에 따라 전략을 바꿔가며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이런 장점 때문에 라이브 커머스는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판매 경로로 떠올랐다.
하지만 대기업에 비해 기술, 홍보 비용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의 진입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 때문에 시가 라이브 커머스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포항 우수 제품 온택트 비즈니스 지원사업이 대표적인 사례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교육,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지원한다.
특히 네이버, 쿠팡 등 대형 플랫폼과 협업해 라이브 커머스 진입을 돕고 있다.
지난해 소상공인 3개사가 라이브 커머스 방송 제작 지원을 받았다.
티몬 라이브 커머스 TVON을 통해 구룡포 자숙 연지 홍게, 반건조 오징어, 무설탕 수제잼 선물세트를 선보여 3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시는 올해 2억원의 예산을 편성, 30여편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내보낼 방침이다.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포항 국제불빛축제 기간 집중 방송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시는 5월 26~28일 라이브 커머스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강덕 시장은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시장 진출 역량을 갖추고 실질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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