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배지환, 시범경기 마지막 날 나란히 교체 출전…최지만 적시타

윤승재 2023. 3. 2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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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한국인 듀오 최지만과 배지환이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나란히 교체 출전했다. 

최지만은 2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맥케츠니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2023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5회 초 1루수 대수비로 출전,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배지환도 6회 초 2루수 대수비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6회 말 무사 2루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서 안타와 함께 타점을 신고했다. 우전 안타로 2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으나, 본인은 2루에서 런다운에 걸리며 아웃당했다.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8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선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9회 초 수비를 앞두고 브랜든 딕슨과 교체돼 마지막 시범경기를 마무리했다. 배지환은 9회 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는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였다. 최지만은 타율 0.278(36타수 10안타) 1홈런 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52, 배지환은 타율 0.234(47타수 11안타) 2타점 4도루 OPS 0.535로 시범경기를 마무리,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5-7로 역전패했다. 1-2로 끌려가던 6회 말 캐이넌 스미스-은지바의 3점포와 최지만의 적시타로 5-2 역전에 성공했으나, 7회초 1실점과 8회초 세스 그레이의 3점포 등으로 재역전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피츠버그는 오는 31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 경기를 시작으로 2023시즌 대장정에 나선다. 

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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