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극찬한 클린스만 감독 “막을 방법은 파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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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우루과이를 상대로 맹활약을 펼친 이강인(마요르카)을 극찬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3월 A매치 친선경기서 1-2로 패했다.
지난 24일 콜롬비아와 대결서 2-2로 비겼던 대표팀은 클린스만 감독 데뷔 이후 2경기 연속 무승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경기 패배로 사령탑 데뷔전 승리를 다음으로 미루게 된 클린스만 감독은 우루과이전 경기력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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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우루과이를 상대로 맹활약을 펼친 이강인(마요르카)을 극찬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3월 A매치 친선경기서 1-2로 패했다.
지난 24일 콜롬비아와 대결서 2-2로 비겼던 대표팀은 클린스만 감독 데뷔 이후 2경기 연속 무승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콜롬비아전을 마친 뒤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의 출전 시간이 늘어날 것이라 밝혔는데, 곧바로 전격 선발로 기용하며 기회를 줬다.
클린스만 감독 체제서 첫 선발 기회를 잡은 이강인은 번뜩이는 드리블 돌파와 날카로운 킥력을 과시하며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에 클린스만 감독도 이강인의 기량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강인은 우루과이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상대에 많은 어려움을 줬다”며 “상대가 그를 멈출 수 있는 방법은 단 한 가지, 파울 밖에 없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그는 프리롤을 부여 받은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대표팀 공격을 이끌었는데 동선이 겹친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은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다. 이 선수를 중심으로 다른 선수들이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고,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옆에 있는 선수들이 손흥민의 장점을 살리면서 같이 성장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좋은 조합을 찾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 패배로 사령탑 데뷔전 승리를 다음으로 미루게 된 클린스만 감독은 우루과이전 경기력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콜롬비아전과 비교하면 시작이 달랐다. 전반 20분 정도 우리 리듬을 찾지 못했다. 템포와 리듬를 찾지 못하는 와중에 세트피스로 실점하면서 끌려갔다”면서도 “그래도 나머지 70분은 훨씬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생각한다. 기분이 썩 좋지는 않지만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은 칭찬하고 싶다. 전반 20분을 제외한 경기력은 톱클래스라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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