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등용문’ 스릭슨투어 개막…28일 1회 대회 팡파르

정대균 2023. 3. 2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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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등용문인 2023 시즌 KPGA 스릭슨투어가 대장정에 돌입한다.

개막전인 KPGA 스릭슨투어 1회 대회는 28일부터 이틀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의 솔코스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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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김민규.김영수.이재경 등 배출
올해 총 20개 대회, 총상금 19억원
KPGA스릭슨투어. KPGA

스타 등용문인 2023 시즌 KPGA 스릭슨투어가 대장정에 돌입한다.

개막전인 KPGA 스릭슨투어 1회 대회는 28일부터 이틀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의 솔코스에서 펼쳐진다. 솔라고CC 솔코스에서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KPGA 스릭슨투어 개막전이 열린다.

이번 대회는 총 13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2018년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챔피언 고석완(29·코오롱아우토), 지난해 KPGA 스릭슨투어서 2승을 거둔 박형욱(24·코웰), 아마추어 국가대표 장유빈(21)과 조우영(21)을 비롯해 2022년 ‘KPGA 스릭슨투어 16회 대회’ 지역 예선에서 ‘꿈의 58타’를 기록한 허성훈(20) 등이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2020년부터 4년간 던롭스포츠코리아 후원으로 매년 열리고 있는 KPGA 스릭슨투어는 지난 3년간 2부투어 발전의 초석을 다졌고 질적으로도 한 층 더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KPGA를 대표하는 선수 발굴의 요람이자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

그동안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들이 이 투어를 통해 배출됐다. 2020년 ‘KPGA 스릭슨투어 3회 대회’서 우승하며 그 해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역대 최초 예선 통과자 우승을 써낸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 2022년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우승자 김민규(22·CJ㈜)가 스릭슨투어가 배출한 선수다.

2022년 KPGA코리안투어에서 2승을 거둬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을 차지한 김영수(34)는 2018년 스릭슨투어 상금왕 출신이다. 작년 KPGA코리안투어 신인왕 배용준(23·CJ온스타일)은 2021년 8회 대회 우승자다.

2021년 KPGA 스릭슨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스릭슨 포인트’ 1위로 2022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정찬민(24·CJ온스타일)은 로케트 배터리 평균 드라이브 거리 부문 1위(317.111야드)를 적어내 ‘로케트 배터리 장타상’을 차지했다.

한편 올해 KPGA 스릭슨투어는 4개 시즌, 20개 대회로 확정됐다. 5개 대회씩 하나의 시즌이 되고 20개 대회의 총상금은 17억 원이다. 솔라고CC를 포함해 군산CC, 김천포도CC, 사우스링스영암 등 4곳의 골프장에서 시즌이 진행될 예정이다.

던롭스포츠코리아 홍순성 대표는 “스릭슨 브랜드의 지향점은 ‘도전과 성장’이다”면서 “스릭슨은 올해도 선수들의 ‘도전과 성장’을 위해 스릭슨투어와 이를 통한 한국 남자 프로골프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했다.

스릭슨투어는 1회 대회부터 9회 대회, 11회 대회부터 19회 대회까지는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이고 각 8000만 원(우승상금 1600만 원)의 총상금이 걸려있다.

왕중왕 성격인 10회 대회와 20회 대회는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에 총상금 1억3000만 원(우승상금 2600만 원)이다. 개인 캐디 동반, 노 카트, 갤러리 입장 등 KPGA코리안투어와 같은 방식으로 치러진다.

최종 20개 대회 종료 후 각 대회의 순위에 따라 부여되는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명에게는 2024년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주최사인 던롭스포츠코리아㈜는 올해도 선수들이 최상의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게 KPGA 스릭슨투어가 열리는 대회장에 투어밴을 상시 운영한다. 선수들에게 클럽 분석과 피팅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선수들이 원할 경우 공도 지원할 예정이다.

2023 시즌 KPGA 스릭슨투어는 KPGA 신규 주관 방송사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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