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IS] 유아인, 다음 주 추가 소환 가능성…“코카인 투약 시점 관건”

이세빈 2023. 3. 2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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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이르면 다음 주 다시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28일 YTN에 따르면 경찰은 유아인이 투약한 약의 종류뿐만 아니라 투약 횟수도 많아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르면 다음 주 그를 다시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유아인이 어떤 순서로 약물을 투약했는지 집중적으로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경찰은 국내 처방 기록을 토대로 프로포폴과 케타민 투약 횟수, 양, 시기 등을 어느 정도 특정했다. 그러나 ‘3대 마약’이라 불리는 코카인을 투약한 시점은 정확히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아인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프로포폴, 대마초, 코카인, 케타민 등 네 종류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 유아인은 지난 27일 서울시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출석해 소환 조사에 임했다. 그는 약 12시간의 조사를 마치고 오후 9시 25분께 귀가했다.

유아인은 자신의 SNS에 “어제 경찰 조사 직후 충분치 못한 사죄를 했다. 불미스러운 일로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 준 많은 사람에게 다시 한번 사과의 말을 전한다. 죄송하다”며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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