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째 열애 중' 홍상수♥김민희, 해외에선 '당당'...국내에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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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이번에도 언론 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전망이다.
해당 영화는 지난 2월 개최된 '제73회 베를린영화제' 인카운터스 부문에 초청됐으며, 이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동반 참석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국내 관객 만나기를 피해 온 홍상수와 김민희는 공개 열애 이후 초대된 해외 영화제에서만 당당한 애정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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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이번에도 언론 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전망이다.
4월 12일 개봉을 앞둔 영화 '물안에서' 언론시사회가 4월 3일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진행되는 상영 후 기자 간담회는 없다.
'물안에서'는 홍상수 감독의 연출과 그의 뮤즈 김민희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김민희는 출연과 동시에 제작 실장을 맡았다. 해당 영화는 지난 2월 개최된 '제73회 베를린영화제' 인카운터스 부문에 초청됐으며, 이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동반 참석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홍상수 감독은 모습을 감춰온 국내 활동과는 달리 해외 영화제에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 근황을 알리고 있다. 그가 국내에 모습을 감추기 시작한 계기는 2015년 김민희와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하고부터다.
이미 아내와 딸이 있던 유부남 홍상수는 이후 김민희와의 불륜 관계를 인정한 채 8년 간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2017년 홍상수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를 통해 "우리는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민희 또한 "저희 만남을 귀하게 여기고 있다. 진심을 다해 사랑하고 있다. 다가올 상황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여 화제가 됐다.
이후 국내 관객 만나기를 피해 온 홍상수와 김민희는 공개 열애 이후 초대된 해외 영화제에서만 당당한 애정 행보를 보이고 있다. 홍상수는 자신의 아내에게 2016년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이혼 청구를 예외적으로 허용할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결에 의해 소송이 결렬됐다. 홍상수 감독은 여전히 유부남인 상태로 김민희의 손을 잡는다.
2020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이들 커플은 레드카펫 등 공식석상에 함께 등장해 포옹을 나누거나 커플링을 착용한 채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2년 후인 2022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는 영화 '소설가의 영화'로 은곰상을 받자 김민희를 무대로 부르기도 했다. 김민희 또한 "잊지 못한다. 감동적이다"라고 소감을 전해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렇게 당당한 감독-제작실장 커플이지만 유독 국내에서는 조용하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국내 활동을 못하는 상황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인다는 건가', '감독으로의 역할은 해야하는 게 아닌가', '한국 활동만 쏙 빼니 비겁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당장 지난 달인 2월 김민희와 홍상수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홍상수 회고전에 참석해 애정을 과시했으며, 영화제 포토라인에 나란히 참석하기도 했다.
김민희는 '당신얼굴 앞에서', '인트로덕션', '탑' 등 다수의 홍상수 감독 영화에서 제작실장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이들은 벌써 4번의 베를린 영화제에 동행했다. 두 사람의 '선택적' 당당함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 flimlinc,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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