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도 있고, 대표팀 동료도 많고" 맨시티가 벨링엄 영입에 유리한 이유

조효종 기자 2023. 3. 2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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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가 주드 벨링엄(보루시아도르트문트)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꼽히고 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괴물 같은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는 홀란은 맨시티 이적 전 도르트문트에서 벨링엄과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또 맨시티에는 벨링엄의 대표팀 동료들도도 많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최다 배출 구단이 맨시티다.'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홀란과 대표팀 동료들이 벨링엄의 맨시티행을 설득하는 한편 팀 적응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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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보루시아도르트문트).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맨체스터시티가 주드 벨링엄(보루시아도르트문트)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꼽히고 있다.


스타 미드필더 벨링엄은 올여름 이적시장을 달굴 선수로 평가받는다. 여러 구단이 탐낼 만한 재능을 갖췄다. 오는 6월, 스무 번째 생일을 맞이할 정도로 어린 나이임에도 이미 독일 분데스리가 1위 도르트문트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자리 잡아 벌써 A매치 24경기를 소화했다.


향후 10년 이상 정상급 레벨에서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만큼 예상 이적료도 엄청나다. 1억 5천만 유로(약 2,108억 원) 수준까지 치솟을 것이란 전망도 있는데, 그럼에도 인기가 많다. 리버풀이 한참 전부터 노골적으로 벨링엄을 노리고 있고, 레알마드리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등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시티 역시 벨링엄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는 구단 중 하나다. 올여름 일카이 귄도안과 베르나르두 실바가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벨링엄을 중원 개편의 '키'로 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8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벨링엄 영입 경쟁에서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며 여러 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핵심은 '인맥'이었다. 우선 맨시티는 엘링 홀란을 보유하고 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괴물 같은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는 홀란은 맨시티 이적 전 도르트문트에서 벨링엄과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엘링 홀란(왼쪽), 주드 벨링엄(오른쪽, 이상 당시 보루시아도르트문트). 게티이미지코리아

또 맨시티에는 벨링엄의 대표팀 동료들도도 많다. 경쟁 구단 리버풀(조던 헨더슨), 맨유(해리 매과이어, 루크 쇼, 마커스 래시퍼드)에도 잉글랜드 국가대표들이 있지만, 맨시티가 수에 앞선다. 이번 3월 A매치 명단에는 부상으로 중도 소집 해제된 필 포든을 포함해 잭 그릴리시, 칼빈 필립스, 존 스톤스, 카일 워커, 5명이 발탁됐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최다 배출 구단이 맨시티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홀란과 대표팀 동료들이 벨링엄의 맨시티행을 설득하는 한편 팀 적응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밖에도 "우승 경쟁, 급여 면에서도 강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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