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표팀 관심 차단? 안첼로티 "남은 인생을 레알에 바치겠노라"

허인회 기자 2023. 3. 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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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브라질 대표팀의 노골적인 관심에도 레알마드리드에 대한 애정을 쏟아냈다.

안첼로티 감독은 최근 브라질 대표팀과 계속 연결됐다.

브라질 골키퍼 에데르송이 대표팀 소집 기자회견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에데르 밀리탕, 카세미루와 이야기해 봤는데, 안첼로티 감독이 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것이 불씨가 됐다.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과 브라질 대표팀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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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레알마드리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브라질 대표팀의 노골적인 관심에도 레알마드리드에 대한 애정을 쏟아냈다.


안첼로티 감독은 최근 브라질 대표팀과 계속 연결됐다. 카타르 월드컵 이후 감독 공석인 브라질이 안첼로티 감독을 원한다는 소문이 퍼졌기 때문이다. 내정설로도 번졌다. 브라질 골키퍼 에데르송이 대표팀 소집 기자회견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에데르 밀리탕, 카세미루와 이야기해 봤는데, 안첼로티 감독이 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것이 불씨가 됐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소문을 진화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내정설을 부인했다.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과 브라질 대표팀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이번에는 안첼로티 감독이 브라질 대표팀 부임설을 직접 일축했다.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나는 앞으로도 계속 레알에 있고 싶다. 이곳에서 행복하다. 내 남은 인생을 이곳에 쏟고 싶다고 이미 여러 번 말하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안첼로티 감독의 의지는 확실하지만 경질설이 돌고 있다는 점이 변수다. 2024년 여름까지인 계약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물러설 것이라는 보도가 새어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레알이 지난 시즌에 비해 주춤한 점이 이유다.


레알은 이번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라이벌' 바르셀로나에 밀려 2위에 머물러 있다. 코파델레이 준결승 1차전에서도 바르셀로나에 패해 불리하다. 일각에서는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 후보까지 거론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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