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유아인, 첫 사과문 게재…“질타와 법의 심판 달게 받을 것”
이세빈 2023. 3. 28. 12:32
배우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유아인은 28일 자신의 SNS에 “유아인입니다”라는 짧은 인사와 함께 사과문을 게재했다.
유아인은 “어제 경찰 조사 직후 충분치 못한 사죄를 했다. 불미스러운 일로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 준 많은 사람에게 다시 한번 사과의 말을 전한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유아인은 작품을 함께한 관계자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무거운 책임을 무책임으로 버텨 온 순간들에 대해 깊게 반성하며 저마다의 소중한 꿈과 목표를 이루고자 했던 수많은 동료 여러분과 관계자들에게 피해를 줘 죄송하다. 내가 가져야 할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많은 사람이 나를 지지해 주고 아낌없는 격려와 애정을 줬는데 배우의 업을 이어오며 한편으로는 나 자신을 스스로 해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크나큰 후회와 부끄러움을 느낀다. 또한 그런 잘못으로 인해 많은 사람에게 큰 상처를 줬다. 죄송하다”며 또 한 번 사과했다.
이와 함께 유아인은 “사건이 불거지고 불충분했던 반성의 시간 동안 내 과오가 어떤 변명으로도 가릴 수 없는 잘못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인지했다. 내가 가져왔던 자기 합리화는 결코 나의 어리석은 선택을 가릴 수 없는 잘못된 생각”이라며 “앞으로 있을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여러분의 모든 질타와 법의 심판을 달게 받겠다”고 했다.
한편 프로포폴, 대마초, 코카인, 케타민 등 네 종류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 유아인은 지난 27일 서울시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출석해 소환 조사에 임했다. 그는 약 12시간의 조사 끝 오후 9시 25분께 귀가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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