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3경기 연속 무안타로 타율 0.241...팀은 4-2 승리
차승윤 2023. 3. 28. 07:45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이리츠)이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8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무안타로 그의 시범경기 타율은 0.269에서 0.241까지 떨어졌다.
김하성은 최근 3경기 모두 안타가 없다. 마지막 안타가 지난 2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이다. 이후 9타수 무안타에 출루 자체가 없다. 시범경기는 시범경기일 뿐이지만, 서서히 개막이 다가오고 있다.
김하성은 0-0으로 맞선 3회 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섰으나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시애틀 선발 마르코 곤잘레스가 몸쪽 높은 코스로 던진 스트라이크를 공략했으나 정타로 만들지 못했다. 이어 3-2로 앞선 4회 초 1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번 역시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마찬가지로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던진 초구였으나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7회 초 세 번째 타석 역시 3루수 땅볼로 결국 안타 생산에 실패하고 물러났다. 김하성은 7회 말 수비에 루이스 아빌레스 주니어와 교체되며 이날 출전을 마무리했다.
한편 보가츠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만든 샌디에이고는 8회 초 페드로 카스테야노스의 우전 적시타로 리드를 벌리며 4-2로 이날 경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마운드에서는 불펜에서 선발로 전향한 세스 루고가 6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 선발로서 역량을 입증하고 시즌 준비를 마쳤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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