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후 참을 수 없는 허기… 도루묵 안 되려면 ‘이것’ 섭취를

최지우 기자 2023. 3. 2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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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으로 에너지를 소모하고 나면 허기가 느껴지게 마련이다.

이때, 식욕을 잘 다스리지 못하면 힘들게 한 운동 효과가 없어진다.

◇한 시간 이상 운동해야운동으로 인한 식욕 증가를 막으려면 최소 한 시간 이상 운동해야 한다.

미국 임상저널에 실린 연구에 의하면, 운동 후 한 시간 안에 우유를 마시면 근육 생성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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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의 단백질은 근육 재합성을 돕고, 연어의 비타민D는 근육 생성, 강화에 효과적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운동으로 에너지를 소모하고 나면 허기가 느껴지게 마련이다. 이때, 식욕을 잘 다스리지 못하면 힘들게 한 운동 효과가 없어진다. 운동 후 허기짐을 달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식욕 증가 이유는
운동을 하고난 뒤에는 자연스럽게 식욕이 늘어난다. 운동을 하면 근육 속 글리코겐이 포도당으로 분해돼 에너지로 사용된다. 이때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면 우리 몸이 빠져나간 에너지보다 더 많은 양의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뇌 중추가 자극돼 음식을 더 많이 먹으라고 지시해 허기를 느끼고 식욕이 증가한다.

◇한 시간 이상 운동해야
운동으로 인한 식욕 증가를 막으려면 최소 한 시간 이상 운동해야 한다. 그래야 피로물질인 젖산이 배출돼 식욕이 저하된다. 운동을 시작한지 한 시간이 되지 않았더라도 몸에 열이 충분히 난 상태라면 운동을 멈춰도 된다. 몸이 달아올라 체온이 높아지면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물, 우유로 수분 보충
운동할 때는 물로 수분을 보충해 갈증을 해소해야 한다. 우리 몸이 목마름을 배고픔으로 착각해 허기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물을 15분에 한 번씩 두세 모금 정도 마시면 된다. 운동이 끝난 후에는 우유를 한 잔 마시는 게 좋다. 미국 임상저널에 실린 연구에 의하면, 운동 후 한 시간 안에 우유를 마시면 근육 생성에 효과적이다. 우유 속 카제인이 체내에 오래 머물면서 근육 합성을 돕는다.

◇연어·두부·생강 섭취를
허기짐이 심하다면 운동 효과를 높이고, 운동 부작용을 줄이는 음식을 골라서 먹는 게 좋다.

▶연어=연어의 단백질은 근육 재합성을 돕고 비타민D는 근육 생성, 강화에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식욕 억제 효과도 뛰어나다.

▶두부=두부는 칼로리가 100g당 84kcal로 낮고, 포만감이 높은 식품이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 돼 운동 후에 먹기 좋다.

▶생강=생강 속 진저롤, 쇼가올 성분은 근육통 해소에 효과적이다. 생강이 고강도 운동 후, 근육통을 완화했다는 미국 조지아대 연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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