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SM엔터 공개매수 흥행… 주가는 15%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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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진행한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주식 공개매수에서 목표수량보다 2배가 넘는 물량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공개매수가 끝난 에스엠 주가는 급락했다.
이번 공개매수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의 에스엠 보통주 공개매수 청약이 2.266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고 27일 밝혔다.
공개매수 청약이 목표치를 초과하면서 청약에 참여한 에스엠 주주들은 청약 물량의 44%만 카카오 쪽이 제시한 가격인 주당 15만 원에 팔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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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진행한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주식 공개매수에서 목표수량보다 2배가 넘는 물량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공개매수가 끝난 에스엠 주가는 급락했다.
이번 공개매수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의 에스엠 보통주 공개매수 청약이 2.266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는 7~26일까지 보통주 1주당 15만원에 공개매수를 진행했다.
청약 참여주식은 1888만227주로 목표물량(833만3641주)을 두 배 넘게 웃돌았다. 공개매수 청약이 목표치를 초과하면서 청약에 참여한 에스엠 주주들은 청약 물량의 44%만 카카오 쪽이 제시한 가격인 주당 15만 원에 팔 수 있게 됐다.
다만 이수만 에스엠 전 총괄 프로듀서는 이번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 전 총괄 프로듀서는 현재 에스엠 주식 86만8948주(3.65%)를 보유 중이다.
이날 에스엠 주가는 급락 마감했다. 에스엠은 전 거래일보다 15.02% 하락한 9만1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공개매수 신청물량 중 매수가 이뤄지지 않은 물량들의 매물 압박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혜지 기자 heyj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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