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IS] ‘스즈메’ 300만 돌파! 신카이 마코토 감독 내한까지 경사 [종합]

정진영 2023. 3. 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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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박스 제공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누적 관객 수 300만을 넘어서는 대기록을 썼다.

2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스즈메의 문단속’은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앞서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처음으로 누적 관객 수를 넘어선 상황에서 ‘스즈메의 문단속’까지 300만 돌파 대열에 합류하며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일본 애니메이션은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여고생 스즈메가 의자로 변해버린 청년 소타와 함께 재난을 부르는 문을 닫으러 모험에 나서는 내용을 그린 작품.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등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작년 일본 현지에서도 박스오피스에서 ‘더 퍼스트 슬램덩크’보다 높은 매출액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국내에서도 높은 흥행이 점쳐졌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앞서 ‘너의 이름은.’으로 약 380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며 ‘더 퍼스트 슬램덩크’ 이전까지 역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흥행 1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스즈메의 문단속’의 경우 올해 개봉한 작품 가운데 주말 관객 수가 가장 많고, 매 주말 관객 수도 전주보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누적 관객 수 430만 명을 바라보고 있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기록을 깰 가능성이 높게 보인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스즈메의 문단속’ 개봉을 기념해 내한한 자리에서 300만을 돌파할 경우 한국에 다시 오겠다고 밝힌 바.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음 달 안에 한국을 다시 찾아 영화를 뜨겁게 사랑해준 관객들과 만나는 것을 잠정 확정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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