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 백진희 초음파 진찰 "아이가 없어졌다" [종합]

이이진 기자 2023. 3. 2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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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가 정의제의 아이를 임신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2회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가 김준하(정의제)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오연두는 "우리한테 아이라도 생겼으면 달라졌을까?"라며 내심 기대했고, 김준하는 "지우라고 했겠지"라며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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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가 정의제의 아이를 임신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2회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가 김준하(정의제)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태경(안재현)은 자신의 차에 낙서한 오연두를 찾아냈다. 이때 오연두는 김준하가 장세진(차주영)과 차 안에서 키스하는 것을 목격했고, 충격을 받아 쓰러졌다. 공태경은 오연두를 응급실로 데려갔고, 엉겁결에 임신 사실까지 알게 됐다.

오연두는 쌍둥이를 임신했고, 이후 공태경의 병원을 찾아갔다. 오연두는 "어제 초음파를 했는데 쌍둥이래요. 6주 됐대요. 제가요. 친구가 없어요. 일타 강사 돼보겠다고 앞만 보고 사느라 친구도 다 손절했거든요. 집에서도 제 이야기를 못 해요. 식구들 걱정시키면 안 되니까"라며 고백했다.

오연두는 "산부인과 전문의이시니까 별별 산모를 다 보셨겠죠? 혹시 저 같은 사람들도 보셨어요? 그 사람들은 어떻게 하나요?"라며 물었고, 공태경은 "그래서 산부인과 의사인 나를 찾아온 겁니까? 바람피운 남자의 아이를 가진 산모들이 아이를 어쩌는지 궁금해서? 어떤 대답이 듣고 싶어요? 낳는다. 지운다. 나한테 어떤 대답을 듣고 싶냐고요. 오연두 씨가 원하는 답이 바로 오연두 씨의 선택이에요"라며 독설했다.

공태경은 "내가 오연두 씨 산부인과 의사로 만난 것도 아니고"라며 쏘아붙였고, 오연두는 "지워주세요. 지워야 된다는 거 알면서 막상 지울 거 생각하니까 무서웠나 봐요. 지워야 돼요. 지우는 게 맞아요. 이 아이 지워주세요"라며 털어놨다.

공태경은 "난 난임 전문이라 산과 진료 안 봅니다. 수술은 안 한다고요. 필요하면 다른 선생님한테 진료 예약하세요. 차 수리비예요. 거기 적힌 계좌로 보내면 돼요. 이만 가시죠"라며 거절했다.

또 오연두는 김준하가 미국으로 떠난다는 말을 듣고 직접 만났다. 오연두는 "호텔에서 그 여자랑 같이 있는 거 봤어. 미국 그 여자랑 같이 가?"라며 질문했고, 김준하는 "어"라며 인정했다.

오연두는 "너한테 난 아무것도 아니었어? 사랑한댔잖아. 하루에 몇 번씩이나"라며 발끈했고, 김준하는 "사랑했어. 더 큰 사랑이 찾아왔을 뿐이지. 오연두 자존심 다 어디 갔어. 왜 안 어울리게 구질구질하게 굴어. 나 마지막 예의 차리러 나온 거야. 혼자 하는 희망고문 끝내"라며 선을 그었다.

오연두는 "우리한테 아이라도 생겼으면 달라졌을까?"라며 내심 기대했고, 김준하는 "지우라고 했겠지"라며 못박았다.

결국 오연두는 공태경이 일하는 산부인과로 향했고, "저기요. 아이 좀 지워주세요. 지금 지워주세요. 당장이요"라며 접수처 직원에게 막무가내로 억지를 부렸다. 공태경은 "오연두 씨. 일단 초음파부터 보시죠"라며 만류했다.

특히 공태경은 초음파를 확인했고, "아이가 안 보여요. 아이가 없어졌다고요"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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