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은 허웅! 부상 복귀전 결정적 자유투…KCC 6강 PO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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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순간 '에이스' 허웅(30·전주 KCC)이 돌아왔다.
짜릿한 승리로 6강 PO 진출을 확정한 KCC의 전창진 감독도 "역시 허웅이다"라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완전한 몸 상태가 아님에도 팀이 위기에 몰렸을 때 투지를 불태운 허웅의 활약으로 KCC는 6강 PO를 앞두고 기세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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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종료 1초 전 자유투로 89-88 승 견인
결정적인 순간 ‘에이스’ 허웅(30·전주 KCC)이 돌아왔다.
전주 KCC는 2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에서 수원 KT와 연장 접전 끝에 89-88 신승(24승29패), 6강 플레이오프(PO)행을 확정했다.
지난달 9일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던 허웅은 오랜만에 복귀, 예상보다 긴 25분 이상 뛰면서 13점(3점슛 3개)을 기록했다.
1점 뒤진 연장 종료 1.8초 전에는 역전 결승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짜릿한 승리로 6강 PO 진출을 확정한 KCC의 전창진 감독도 “역시 허웅이다”라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허웅은 역시 허웅이었다.
빛나는 외모와 수준급 기량으로 올스타전 팬투표 1위를 차지하는 등 ‘KBL 아이콘’으로 꼽히는 허웅은 이번 시즌 KCC와 FA 계약을 맺고 맹활약했다. 1라운드 평균 15.8점을 기록한 허웅은 팀이 흔들릴 때도 변함 없는 활약을 선보였다. 3라운드에서는 평균 19.7을 찍었고, KCC도 허웅 활약을 등에 업고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그러나 지난달 9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우측 발목 인대 파열 부상으로 멈춰 섰다. KCC는 물론 농구팬들에게도 재앙에 가까운 소식이었다.
정규시즌 내 복귀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허웅은 재활 속도를 끌어올렸다. 마침내 팀의 6강 PO가 걸린 시즌 막판 복귀해 결정적인 활약으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완전한 몸 상태가 아님에도 팀이 위기에 몰렸을 때 투지를 불태운 허웅의 활약으로 KCC는 6강 PO를 앞두고 기세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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