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웃는다’ 남자부 PO 결국 3차전으로

김윤일 2023. 3. 2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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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한국전력이 1차전 패배를 설욕하고 플레이오프 동률을 이뤘다.

한국전력은 2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포스트시즌 PO 2차전에서 현대캐피탈에 세트 스코어 3-2(25-18 21-25 25-18 25-27 18-16)로 승리를 거뒀다.

역대 남자부 플레이오프에서 최종 3차전까지 간 경우는 단 3번이었고 1차전 승리팀이 1회, 2차전 승리팀이 2회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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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2차전 승리를 거둔 한국전력. ⓒ KOVO

프로배구 남자부 한국전력이 1차전 패배를 설욕하고 플레이오프 동률을 이뤘다.


한국전력은 2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포스트시즌 PO 2차전에서 현대캐피탈에 세트 스코어 3-2(25-18 21-25 25-18 25-27 18-16)로 승리를 거뒀다.


앞선 1차전에서 패했던 한국 전력은 20점대 득점으로 맹활약한 타이스(24점), 임성진(23점)의 쌍포를 앞세워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의 플레이오프는 오는 2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며 이 경기를 통해 챔피언결정전 진출팀을 가린다.


역대 남자부 플레이오프에서 최종 3차전까지 간 경우는 단 3번이었고 1차전 승리팀이 1회, 2차전 승리팀이 2회 승리했다. 즉, 과거 전력만 놓고 보면 승리의 여신은 한국전력에 미소를 짓고 있는 셈이다.


두 팀의 승부가 최종전으로 흐르면서 먼저 챔프전에 진출한 대한항공이 웃게 됐다.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종료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반면, 챔프전에 진출할 팀의 체력 소모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은 지난 1차전에서도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고, 2경기 연속 풀세트까지 치르고 있다. 여기에 3위팀 한국전력은 지난 22일 우리카드와 준PO까지 치러 체력적인 부담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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