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모아’ 덕분에 완성되는 무대..성장 원동력 됐다”

권혜미 2023. 3. 2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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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오랜만에 국내 콘서트를 개최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관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5~26일 오후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액트: 스위트 미라지’를 펼쳐 2만1000여 명의 국내 팬들을 만났다. 지난해 10월 마닐라에서 열린 첫 월드투어 ‘액트: 러브 식’ 이후 5개월 만이며 국내 콘서트로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공연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액트: 스위트 미라지’를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스토링텔링의 진수를 뽐냈다. 소속사 하이브의 오리지널 스토리 ‘별을 쫓는 소년들’과 연계된 스토리라인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노래와 퍼포먼스로 표현해냈다.

이날 멤버들은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와 ‘그냥 괴물을 살려두면 안 되는 걸까’로 시작된 오프닝부터 ‘9와 4분의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날씨를 잃어버렸어’,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 ‘0X1=러브송’, ‘루저 러버’, ‘디어 스푸트니크’ 등으로 이어진 중반부까지 열정의 무대를 완성해냈다.

팬들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게 한 목소리로 “너무 좋았어요!” “즐거웠어요!”라고 외치며 팬심을 숨기지 않았다.

연준은 “콘서트를 위해 새로운 퍼포먼스를 준비하면 항상 모아분들의 반응이 기대되더라. 오직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모아분들이 있어야 저희의 무대가 완성되는 것 같다”며 “저희의 성장 원동력이 모아분들이다. 멤버들 모두 매 무대마다 조금씩이라도 엄청난 성장을 하려 노력하는데, 그 마음을 알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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